손석희 스타일 - 진희정

진희정 - 대학을 졸업한 후 6년간 KBS 방송작가로 활동. 경제, 생활, 연애, 정치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성공과 실패는 꿈을 갖고 있느냐의 여부에 달려 있지 않습니다. 다시 말해 꿈 안에 갇혀 있느냐, 꿈 바깥으로 나갈 것이냐가 성공을 결정합니다.

나는 솔직히 말하면 손석희라는 사람을 잘 모른다. '100분 토론'이라는 프로그램도 몇 번 밖에 보지 못하였다. 대학생이 되기까지, 대학생이 되어서도 TV와 접촉할 시간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책을 읽으매 따라 점점 손석희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게 되었다.

책에는 그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의 이야기를 토대로 그의 특징이나 우리에게 알려주고 싶은 포인트를 말해 주었다. 작은 것에서부터 큰 것까지 도달하라는 그의 이야기와, 그의 철학이나 매력포인트를 알 수 있었다.

가장 부러웠던 것은 바로 그의 '오로라'이다. 사람은 오로라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 그 오로라가 카리스마일 수도 있고, 부드러움 일 수도 있는 다양한 오로라가 있다. 나도 손석희라는 사람 처럼 오로라를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책을 읽다 보면 그는 언행이 일치하는 사람이라는 느낌을 받는다. 한결같은 사람이라는 느낌을 아마 책을 읽는 사람은 느낄 것 이다.

나는 읽으면서 손석희라는 사람이 대단도 하지만, 이상하기도 했다. 어찌보면 고집불통이라는 생각이 너무나 많이 들었다. 사람은 누구나 고집이 필요한건 맞는 말 인것 같다. 강자에겐 강하고 약자에겐 약하라고 책에는 쓰여 있으니 말이다.

누구나 다 손석희처럼 손석희 스타일을 따라할 수 있지는 않을 것 같다. 나는 읽으면서 느낀점은 오직 하나이다. 이 사람의 카리쓰마를 벤치마킹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