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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Diary』

우리는 그래도 불행한 사람들인가??? 저 작고 예쁜 아이들이 나에게 할 줄 아는 말은 "Money..?" 눈도 똘망똘망하고 예쁜 아기가.. 때가 잔뜩 묻은 손으로.. 자기 몸집보다 큰 부서진 우산을 잡고서 걷고 있었다."Money..?"역시, 이 아기도 나에게 한 말은 똑같았다. 신발이 없어 그 뽀송뽀송한 맨발로 딱딱하고 다칠 위험이 있는 흙땅을 걷고..내리쬐는 태양아래 부서진 우산하나 들고서 학교를 왔다갔다한다, 조금 더 가다보니, 어떤 남자가 세발자전거를 타며 가고 있었다. 사진을 찍고 앞에가서 살짝 돌아보니.. 다리가 없다. 두 다리가 모두 없었다.손으로 패달을 돌려 세발 자전거가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었다. 가슴이 너무 아팠다. 우리는 일상속에 늘 불행한 사람이라고 생각 할 때가 있다.친구들과 술자리에서도.. 학업걱정, 취업걱정, 여자.. 더보기
Laos의 절경보다 더 가슴에 남은 아이들.. 탄탄대로로 오르막 길을 올랐으면, 다시 탄탄대로로 내리막 길을 내려가는 일이 남는다. 나는 라오스의 짧고 굶은 오르막과 길게 이어지는 내리막길이 너무 좋다. Luang prabang의 힐링의 장소 Kuang Si waterfall에 다녀왔다. 여기서 가는 길만 36km 왕복 72km를 오르막과 내리막의 끝없는 길을 달렸다. Tuk-Tuk이라는 미니 택시를 탈 수 있었지만, 자전거를 택했다. 죽는 줄 알았다. 그래도 라오스의 시골길을 달릴 수 있어서 좋았다. 돌아오는 길엔 공사판에서 노래 부르는 친구들을 만나 맥주 두 잔을 얻어 먹고 갈증을 해소했고,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배구하는 꼬맹이들과 함께 배구도 했다. Vangvieng에서는 Blue Lagoon에 가는 길에 작고 예쁜 꼬맹이들을 만날 수 있었다. .. 더보기
세상에서 가장 좋은 여행 코스. Laos에서 새벽을 맞이 하고, 아침에 딱딱한 빵 네 조각에 버터를 대충 발라 먹고 자전거를 끌고 나왔다. Laos의 3대 도시 중 하나인 Luang Prabang이지만 그 크기는 부산 하나의 구 정도의 크기다. 그것보다 작나? 무튼, 메인스트리트를 천천히 걸었다. 아침이지만, 너무 조용하다. 마치 내가 사는 시골 같은 느낌이다. 길 위에선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많은 사원이 있는 승려의 도시.. 혹여나 내가 소리를 내어 누를 끼칠까 최대한 소리를 내지 않으려 했다. 몇 분을 걸었을까? 조용한 Luang Prabang에 아침을 여는 참새들 소리가 들린다. 낮은 담장 너머로 아기 참새들이 옹기종기 모여, 여자아이들은 고무줄 놀이, 남자아이들은 축구를 한다. 저기 숨바꼭질을 하는 무리도 보인다. 말이 .. 더보기
아시아 프린세스가 된다는 것. 현지인도 나를 현지인으로 본다. 중국가니 중국사람이 내게 길을 묻고, 홍콩가니 홍콩사람이 내게 말을 건다. 베트남 오니 베트남 사람이 내게 질문을 한다. Sorry.. i'm korean..^^;;;;; 현지인 처럼 보이면 좋은것이 있다.바가지를 당하지 않고, 험악하게 생겨서 그런지 몰라도 시비를 걸거나 장사꾼들이 나를 잡지 않는다....ㅋㅋㅋ 그리고 내가 입고 있는 저옷..사실은 내복이다..ㅋㅋㅋㅋㅋㅋ 더보기
지금 가장 중요한 것, 가장 소중한 것.. 특별히 어디를 가야하고 무엇을 보아야 한다는 압박이 없다. 그냥 오늘하루 내가 하고 싶은 일들을 하며 내가 가고 싶은 곳을 가며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이 참 좋은 것 같다.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고 낯선 길 위에서 낯선 사람들과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가슴 두근거린다. 뭐라 해야 할 까? 무서우면서도 꼭 그렇지 많은 않고, 낯설면서도 친근한? 음....여행을 하면서 벌써 이런 생각을 하면 안되겠지만.. 유명한 곳? 좋은 곳? 그런거 따로 없는 것 같다. 그냥 내가 매일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소중한 이들과 함께 있을 수 있는 곳 어디든 도 좋은 곳이고, 좋은 여행지라고 생각한다. 혼자서 여행하는 것이 이동하기 편하고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자연 풍경과 문화를 경험하거나 개고생도 할 수 있다. .. 더보기
낯선 길위에 홀로 선다는 것. 낯선 길위에 홀로 선다는 것.그것은 설레임 보다는 두려움부터 앞선다.. 갑작스런 무모한 결정인 것 같지만, 나름 혼자서 오랫동안 준비하였고 공부하였다. 이제 시동거는 일만 남았다. 어디까지 갈 지는 모른다. 그냥 두 바퀴 위 두 다리가, 이 몸뚱아리가 닿는 곳 까지.... 시간이 허락하고 몸이 허락 할 때 까지.. 혹여나, 중간에 홀로 지쳐 돌아온다고해도 괜찮다. 무엇보다 시작전 두려움과 온갖 걱정들을 어깨에 지고서 시작한다는 것 자체가 큰 도전이고 큰 의미이기 때문이다. ‘ 낯선땅’, ‘위험’, ‘나 혼자’라는 말부터 먼저 떠올라 지금도 무섭지만 이번 여행을 준비하며 시작전부터 많은 것들을 느낀다. 평소에 노래들으며 무심코 지나가던 거리, 평범한 일상들 그리고 소중한 이들의 마음들까지.. 모두 고맙습니.. 더보기
SAMSUNG ATIV Smart PC !! SAMSUNG ATIV Smart PC [삼성 아티브 스마트 PC]내가 대단히 갖고 싶은 PC이다.. ㅠ_ㅠ!!윈도우 8을 장착한!! 스마트 PC 관련 다른 블로그 게시글 : http://me2.do/xbz5KtO[Blog : 잡다한 세상, 게시글 : 윈도우8 종류와 나의 선택은?] 자유로운 변형으로 이루어지는 진정한 이동성 / 키보드, 화면터치, S펜을 모두 활용한 다양한 입력방식 1,080p Full HD로 경험하는 촘촘한 해상도의 감동 / 강력한 퍼포먼스의 3세대 Intel® Core™ i5 Processor 편리한 이동성가볍게 가지고 다닐 수 있는 스마트 파트너버튼을 하나로 키보드와 분리 시 무게 888g, 얇은 두께 11.9mm로 날렵한 모양새를 갖춘 삼성 ATIV 스마트PC 프로는 언제 어디서.. 더보기
나에게 가장 큰 힘이 되어주시는 유일한 사람.. 어머니의 잔소리 또 잔소리.. 세상에서 가장 큰 사랑..아버지의 했었고 또 하고 또 하는 이야기..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특강이다.. 어릴적엔 아빠를 많이 좋아 했고 뽀뽀도 많이 했는데,, 이제는 목욕탕도 같이 가지 않는다.. 집에 와도 함께 있는 시간보다 집에서 나는 또 다른 일들을 한다.. 바빠보이는 내게 아버지는 방해가 될까봐 집에와도 내 시간을 보장해 주신다.. 하지만,, 아버지는 얼마나 나와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었을까..세상 어떤 강연보다 훌륭한 특강은 아버지의 말씀이라는 것을..아버지 자식이기 때문에 그 어떤 사람보다 나를 잘 알고, 나에게 더 필요한 말씀을 해주시는 멋있는 선생님이다..;; 아버지 이제서야 저는 아버지를 조금 이해할 것 같습니다.아버지 아들이 아버지를 꼭 빼닮아서 미안합니다.. 더보기
휴..... 나는 아직 어른이 되려면 멀었나보다.. 내게 항상 힘이 되어 주던 지인이.. 나에게 이런 말을 했다..너를 보면 '모순'이라는 단어 밖에는 생각이 나지 않는다..'너는 항사 많은 것들을 얻으려다.. 오히려 많은 것들을 잃지 않느냐..'맞다.. 나는 오히려 많은 것들을 잃는다.. 그것도 주위의 소중한 것들을.. 주위에 소주 한 잔 할 수 잇는 친구가 몇 명이 있느냐.. 라는 질문에 대충 두세명이라고 했다..그러면 얼마나 자주 연락하느냐..라고 하길래 하루에 카톡 몇 번이라고 했다..그러면서 되돌아 온 말이.. 그럼 마음을 나누는 친구가 맞느냐..?라는 질문이었다.. 그리고 다음 질문이..일주일에 가족이랑 연락을 몇 번 하느냐..?나의 대답은..한...두번..? 그리고 다음 질문들에선 대답을 할 수 없었다..너가 먼저 부모님께 안부전화는 일주일에.. 더보기
KT&G 상상Univ 동래읍성 역사축제 KT&G 상상 Univ에서 제 18회 동래읍성 역사축제 자원봉사자를 모집합니다 ^^!!통역팀과 퍼레이트팀을 모집하구 있습니다 ~ ㅎㅎ지역 축제인 만큼 뜻깊은 봉사활동이 아닐까 싶네요 ^^!!물론!! 봉사시간도 드린다는 점 !! ㅎㅎ KT&G 상상 Univ와 봉사활동도 하고 지역축제에 참가도 할 수 있는 기회!!ㅎㅎ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 http://www.sangsanguniv.com/volunteer/?cmd=V&ts=A&term_seq=2883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