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 책을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하다.
남극의 대자연을.. 그 곳의 바람과 공기, 차가움과 모든 감촉.. 그리고 붉은 하늘과 바다, 하얀 남극의 모든 것들을 고스란히 담아놓은 책이다.
남극에도 생명이 있고 삶이 있다.
남극에도 일상이 있으며 사계가 있다.
그리고 그 모든 것들은 살아있다.
나도 언젠가 남극으로 산책을 가는 날이 온다면 얼마나 좋을까..
- 털갈이를 다 끝낸 뒤에도 스스로 수영을 하고 먹이를 잡을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어린 펭귄은 계속 어미에게 먹이를 조르고, 어미는 새끼를 바다로 끌어내기 위해 이리저리 도망 다닌다.
가끔은 어미가 자기보다 더 큰 새끼에게 먹이를 주는 장면을 보게 된다. 새끼는 이제 충분히 커서 얼마든지 바다로 나갈 수 있을 것 같은데 여전히 어미 품을 벗어나지 못한다. (책 93p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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