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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Nepal★

다시 돌아온 Kathmandu에서의 오후-!!!

단기 여행은 모르겠지만,

장기여행은 항상 건강을 생각해야한다.

Letdar에서 한번 죽다 살아난 나에게.. 장기여행에서의 건강은 무엇보다 중요했다.

무엇이든지 건강이 먼저다.


한번 잃으면 되돌릴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바로 건강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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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mre에서 아침일찍 일어났다.


아침을 먹기 위해 몸을 일으키려는데..

도저히 머리도 무겁고.. 몸에 힘이 없었다.


열은 나지 않았는데.. 뭔가 몸살기운처럼..

온몸이 무거웠다.

특히 머리가 너무 무거웠다 ㅠ_ㅠ..


어찌하나..

일단, 밥부터 먹고보자-!!

밥 먹으면 보통 회복되던데..+ _+;


밥을 먹었다..

그래도..

온몸이 무겁다 ㅠㅠ..



결국 Dumre에서 마이크로밴을 타기로 결정..

400루피 ㅠ^ㅠ..


그 좁은 밴에 끼여타서.. 기절했다..


그리고 도착한 Kathmandu..

오후 1시가 되기전이었는데..


날씨도 흐리고 몸도 무겁고.....

그냥 정신이 없었다 ㅠ_ㅠ..



kathmandu는 Nepal의 수도이지만..

오히려 Pokhara보다 도로 상태도, 건물이나 숙박시설의 상태도 훨씬 좋지않다.


도착하자마자..

가뜩이나 정신없는데..

도로위엔 먼지가 한가득..;;

휴........



이제 오후 1시인데..

너무 어두컴컴했다.


곧 비가 올 것 같은..;;



아니나 다를까..


'뚝, 뚝뚜..뚝'

이내 비가 미친듯이 쏟아진다.



아주 시원하게 쏟아진다.

'쏴아아아ㅏㅏㅏ'


비 피할 곳을 찾아 패달링을 더욱 빠르게 했다.

안그래도 몸 상태가 안좋은데..

비도 맞았으니..


정말.. 휴... ㅠ^ㅠ

집생각 가장 많이 났다..;;



일단, 비를 피해서..



머리도 띵하고..

더이상 무얼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다.

일단, 다시 Thamel 거리로 가서 숙소를 잡고..

씻고 그냥 침대에 누워서 자고 싶은데....


비는 그칠 생각을 하지 않고..




그렇게 한참을 기다렸다.

한 .. 두 시간-??


비가 조금씩 사그라들기 시작했다.



이내 비가 멈추었고,

처음 도착했을 때 하루 묶었던 숙소인

게스트하우스로 직행-!!


하루 8불이라는 큰 돈이지만..

깔끔하기에..

일단은 여기서 몸이 좋아질 때 까지 쉬기로 했다.


따뜻한 물로 샤워를 푹- 하고 난 후에..

바로 침대에서 꿀잠-!!


그렇게.. 2-3시간 정도 잠이 들었나보다..

부시시..

아직도 머리가 띵하고 어지러웠지만..


저녁도 먹어야하고..

옷을 두껍게 챙겨 입고 밖으로 나왔다.



어라-?

날씨가 다시 좋아지구있넹..;;



옷을 두껍게 입고나와서 그런지..

또 땀이 삐질삐질 난다..


그래도 옷을 벗지 않았다.


땀좀 빼면.. 몸살이 나을 것 같아서;;



몸이 안좋아도

꼭 이렇게 사진 찍는건 혼신을 다해.. 찍어주신다.


여행에 대한 예의..?라는..;;ㅋㅋㅋ



비가 그치고 날씨가 좋아지니..

그나마 몸이 조금씩 좋아지기 시작했다.



여기가..

아산초크-?

....


잘 모르겠다.

지도가 있긴있었는데;;

다 까먹었네 ^-^허헣...;;

(자세한건.. 뒤에 찾아보고 수정하기로;;)



날씨 좋은날..

길에서 재봉일을 하시는 아저씨..



카메라 의식 한번 해주시고-!



겉다가..

그냥 조금 끌리는 골목이 있어서 들어가봤는데..

요런 건물이 나왔다.



아..

여기가 아산초크-??



흠...;;;;ㅋㅋ

자세한건 네이버 검색-!!

(www.naver.com)



naver가 박사니까..

난 그냥 비닐봉지 이불 덮고 잘래요..

'쿨쿨..ZzZz-'

..........



사람 짱 많다 ㅠ^ㅠ..

Pokhara랑 달라도 너무 다른 Kathmandu..

수도라서 그런가;; 휴..



Kathmandu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고대 유적지에서 장사하는 사람들..


우리나라라면.. 저곳은 전부 철울타리로..;;

문화재가 꽁꽁 싸매어져서 보존되었을 텐데;;;ㅋ



Kathmandu의 길거리 풍경 1..



Kathmandu의 길거리 풍경 2..



Kathmandu의 길거리 풍경 3..

자전거 릭샤이다..;;



Kathmandu의 길거리 풍경 4..


X개가 X을 싼다..;;

'끄으응..으응-가.. 하앍;;;'



'어이-?? 뭘 봐? 뭘 찍어-!? 앙..?? X 싸는거 처음봐-??? 훠이-!'

........


'미안합니다.. 개성님..ㅠ^ㅠ;;'



어떻게 한참 돌아다니나가..

길을 잃어버렸다.


골목길이 다 거기서 거기..

똑같아서 어디가 어딘지 ㅠ_ㅠ..;;

휴......



엄청 복잡한 전봇대에서..

한 청년이 작업중이다.


안전장비 없이.. 맨손으로..;;

'저..저기요.. 그러다가 감전되요 .. 



오잉.. 요기가 어딘지 까먹었다..

그냥 어떤 골목으로 들어가다가 나온 것 같은데;;

- 0-허헣...

다 까먹네;;ㅋㅋ



엄청난 교통대란..;;

엄청난 오토바이의 매연..

수명이 짧아지는 기분..;;;;


몸도 안좋은데 괜히 돌아다니다가..

......

배가 고파졌다.

이제 밥을 먹고 숙소로 돌아가..

푹 ~ 쉬워야 할 때..-!!


검색을 해서 나온

'작은별(Small Star)'이라는 식당을 찾아가기로 했다.


아주 저렴하고 맛있다는 그곳 + _+-!!



요렇게 작은 골목으로 찾아들어가니..

작은별 식당이 있었다-!!


음..;;

자세한 위치정보는

네이버 형님께..-;;;

(www.naver.com)



그래도 메뉴판은 찍었지롱-!!

요것이 메뉴판-!!


가격이..

정말정말 싸다-!!!



우오-!! 어떻게..

100을 넘어가는게 없다 없어-!!



요건 'Buff Thukpa'

완전 맛있다-!!


한국에서 흔히 맛볼 수 있는..

매콤한 국물에 우동면-!!


그리고 그 옆은 '밀크쉐이크-!!'


꺄악-!!

매일매일 먹었다..ㅋㅋ


가격도 55루피-!!!



요건 내가 강추하는 것-!!

'칠리모모-!!'


대박 맛있다..;;

만두에 양념치킨 맛과 비슷한 소스를 뿌려준다-!!

짱-!!!!!!!!!!!!!!!!!!!!!!!


요건 80루피-!!


아니...


Thukpa에 Momo에.. 밀크쉐이트를 다 먹어도..

어떻게 200루피가 안나와 ㅠ_ㅠ..


맛도 정말 맛있고..

먹고 나오는 순간.. 느낀건..


작은별 식당은 정말 사기다-!!

너무 싸고 맛있자나-!!!!!!!!!!!!!


그리고 더욱 신기한건..

이거 먹으면서 땀쫌 뺏는데..


아픈게 나아버렸다-???ㅋㅋ


휴..

그리곤 숙소와서 꿀잠-;;;;;


허헣 ㅅ-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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