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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학 생 활』/+ 책읽기 연습중...

천년의 금서 - 김진명



김진명 - 천년의 금서


대 ~ 한민국 ! 짝짝짝 짝짝 !!

나는 자랑스러운 한국인이다. 그리고 지금은 대한민국의 건강한 한 사람으로서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중이다.

우리 모두가 자랑스러운 한국인이다 ! 그러나, 지금의 대한민국의 뿌리는 어디서 왔을까? 단군할아버지와 웅녀에서 부터 시작되었을까? 우리의 고대 역사는 동화같은 이야기들로만 이루어져 있을까?

대한민국은 무엇을 계승하였는지 아는 사람이 몇 없을 것이다. 이 책은 대한민국을 찾아가는 책이다.

대한민국을 알려면 우선 대한민국의 한(韓)을 알아야한다. 한(韓)이라는 글자는 다들 알것이다. 한나라 한이다.

그러면 대한민국은 중국의 한나라에서 왔다는 것인가? 단지 그것일까? 이 책에서 주인공은 그 한(韓)을 찾으려한다 ! 바로 그 한(韓)이 우리의 뿌리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정말 추리소설 같았다. 책의 시작은 살인사건으로 시작된다. 30대의 김미진 교수라는 사람이 자살을 했다. 의자에 앉아서 목을 매고 죽었다는 것이다. 어떻게? 그 교수는 사서삼경에 목을 매고 죽었다. 그런데 그 중 「시경」이 없었다. 그리고 죽은 교수의 몸에는 누군가와 몸싸움을 한 흑적조차 없었던 것이다. 이것은 자살을 위장한 타살이라는 것을 알게된 목반장님이 김미진 교수와 친구사이었던 세계적인 두뇌를 가진 이정서를 만나게 된다. 이정서는 미진의 컴퓨터에서 미진과 그녀와 그의 친구인 한은원과 함꼐 무언가를 연구 중이었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중국으로 갔다는 은원이 연락도 없이 잠적 했다는 메시지를 받고 그녀를 쫓아간다.미진과 함께 연구한 은원이 위험하기 때문이다. 한은원은 바로 자신의 성씨이기도 한, 그 한(韓)을 찾아서 중국으로 간 것이다.

정서는 은원을 찾기위해 직접 한(韓)을 찾기로 한다. 이것을 찾아 밝히면 은원이 나타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소설이라고는 하지만 실제의 우리 나라 역사서와 고서를 바탕으로 쓰여진 책이라고 한다. 마치 추리소설 같았던 이 책을 읽는동안 정말 재미있었다.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우리 나라에 대해 알 수 있었다. 한(韓)이 한나라에서 왔다는 이야기는 대한민국의 한(韓)도 중국에서 와야 하는 것인데, 옛 조상들이 한나라는 따르자고 대한민국이라는 국호를 지었을 리가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삼한을 계승해서 대한제국이라는 국호를 썻다는 기록에서도 한반도의 남쪽 작은 나라를 계승하고자 삼한을 계승했을 리가 없다는 것이다.

이 책은 춘추시대의 한나라에서 유래된 한(韓)이 우리나라의 한(韓)이 아니라는 것을 밝혀준다. 그리고 그 답은 역사책에 있지않다.

그리고 우리 고대사에 찬란한 문명이 있었고, 훌륭한 문명 국가였다는 것을 말해준다.

누구나 다 2002년, 2006년, 2010년 월드컵때 대한민국을 외쳤고, 추신수, 김연아, 박지성 등등 세계적인 한국인들을 응원한다.

왜? 그들을 응원하는 것인가? 당연한것 아닌가?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그들을 응원하는 것이다.

바로 이 대한민국이라는 것 하나만으로 우리는 "우리"라는 것으로 뭉쳐질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