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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학 생 활』/+ 책읽기 연습중...

크리에이티브 마인드 Creativity (창의적 리더 20인에게 미래의 가치를 묻다) - 데이비드 핼버스탬,에드워드 올비,데일 치훌리



데이비드 핼버스탬,에드워드 올비,데일 치훌리 -크리에이티브 마인드 Creativity
(창의적 리더 20인에게 미래의 가치를 묻다)

cre·a·tiv·i·ty

명사 [U] 창조적임, 창조성; 독창력, 창조력; [속어] 활기, 생기

새로운 관계를 지각하거나, 비범한 아이디어를 산출하거나 또는 전통적 사고유형에서 벗어나 새로운 유형으로 사고하는 능력

우리 사회는 창의력, 창조성, 창의성, 독창성 등을 수없이 강조하고, 강요하기 까지 한다.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어릴적 부터 그것들을 심어주려 많은 돈과 노력을 투자한다.
그러나.. 그 전에 이 책을 읽어보면 어릴적 조기교육과는 별 상관관계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책을 읽으면 그런 조기교육 보다는 부모의 태도나 믿음 그리고 분위기에서 많은 영향력을 받게 됨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창조성은 외부에서 심어주는 것이 아니라, 내면에서 부터 뿌리내리고 새싹이 튼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진정 자신이 사랑하는 일을 만났을 때 기존의 것을 뛰어넘는 창조성이 나온다는 것을 알게된다.
창조성은 기자, 유리공예, 건축, 경영, 장가, 연출, 화가, 발명, 디자인, 그래픽, 영화, 음악, 조각 등.. 어디에 국한 되는게
없는 것 같다.
창조성은 특별한 재능이 아니라는 것 또한 알게될 것이다.
그것은 신이 내린 특별한 능력이고 보물이 아닌, 나도 있으며 너에게도 있는.. 자연스럽게 누구나 가지고 있는 공통 분모이다.
혹시 없더라도 얻을 수 있다. 다만, 창조성을 절실히 원하는 이만 자신속에서 끄집에 낼 수 있는 재능인 것이다.
책을 읽으며 이들에게서 몇가지의 것들을 발견했다.
그들은 그들이 지금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서 몰입하는 것이었다.
그들의 일을 무척이나 사랑하는 사람들이었다. 그리고 그들은 돈이나, 명예, 지위같은 보상을 바라는 것이 아니었다.
그들은 일을 위해 창조성을 말하는 사람이 아니라, 창조성을 위해 일을 하는 사람들이었다.
오로지 스스로에게 부여한 소명과, 그 소명을 어떻게 달성할 것인가만을 생각한다.
그리고 이들은 반드시 무엇을 해야한다는 틀안에 갇혀있지 않았다. 반드시 훌륭한 결과를 내어야 하는게 아니다.
그냥 흘러가는 데로 생각들을 놓아두며.. 데드라인을 정해 놓지도 않는다.
그들에게 창조성은 자연스러운 것과 같은 것이다.
나는 가끔씩 새로운 아이디어나 생각들이 갑작스레 떠오를 때가 있다.
하지만 금방 까먹기 때문에 폰에 입력하거나 종이게 적어두는 습관을 익히려 연습하곤 했다.
또 더이상 아이디어를 어떻게 이어가야할 지 생각이 안나고 답답할때 잠깐 덮어두었다가 나중에 다시 펼쳐보았을 때
새로운 시각과 생각들로 술술 이어간적이 있다.
책 속의 인물들 모두 이러했다.
그들은 주제를 정해놓고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려 머리 싸매고 곰곰히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그대로, 흘러가는대로 놓아둘 뿐이다.
아이디어가 그들에게 오는 것이다. 그들은 잡는 것이 아니라, 그 수많은 아이디어를 건져내는 것 같았다.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내가 지금까지 생각했던 것들, 아이디어들은 전부 평범한 일상속에서 조용히 나타난 것들이었고,
그대로 놓아두는 것이 가장 창조적이었다는 생각들이 든다.


-아이디어가 무의식에서 온다고 믿는다. 나는 아이디어를 찾아나서지 않는다. 아이디어가 나를 찾아온다.
무의식에 머리를 달아줘서 말을 걸게 하는 것이다. 무의식이 원하는 것에 제약을 가하지 말라.
-창조성은 자유와 관계있다.
중요한 것은 자유로워 지려고 노력한다는 사실이며 그게 바로 창조성의 핵심이다.
-중요하지 않는 것은 하나도 없다. 모든건 중심점을 공유한 동심원이다.
-진정한 창조성은 세상을 남다른 시각으로 보되 그 세계관을 타인들과 공유하려는 충동으로 이루어진다.
-작품을 창조하는 과정은 발견, 즉 자신의 안과 밖을 두루 탐험하는 발견의 과정이기 때문이다.
억지로 되는 것도 아니고 어디서 나오는 지도 모르는 그 과정에 투항하면 발견을 하게 된다.
-내 동기는 별다른 데 있는게 아니다.
그저 이 모든 걸 즐길 뿐이다.


책을 덮으며..
나는 앞서 읽었던 제7의 감각이라는 책에서 '섬광 같은 통찰력'에 대해 읽었다.
어쩌면 창조성은 통찰력과 비슷한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무의식을 무의미한 것으로 보지않으며, 그 속에서 많은 것들을 얻는다.
그리고 자신의 일을 진정으로 사랑한다는 점에서 매우 닮았다고 본다.
스스로의 소명을 가지고 일을 하는 사람....
자신의 일을 사랑하고 몰두하는 사람.. 몰입하는 사람..
일을 위해 있는 것이 아니라, 일이 자신을 위해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어찌보면 이런 사람들이 창조적인 인물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된다.
나 또한 그러한 사람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두려워하지 말아요. 자기 자신이 되어야 해요. 실수를 통해서 배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