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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행 ★』/+ 2012년 JeJu ♥

2012년 1월 제주도 정복기] 한라산 정복!! 그리고 흑룡의해! 용두암!! 2탄)


(이것저것 하는 게 있어서,, 그동안 블로그에 글을 올리지 못했다 ㅠ_ㅠ..ㅋ 휴;; 오랜만에 찾아온 프리한 주말 ~ 프리데이! ^^;; 이제서야.. 2탄을 써본다;;ㅋ)

부산에서 12시간 배를 타고 도착한 제주!!!
부산에서 19:00.. 코지아일랜드 호를 타고 .. 제주도에 06:30분 쯤에 도착했다..;;ㅋ
11시간 30분 걸렸다~!!

처음 밟는 제주땅..
그리고 여행하면서 반드시 챙겨야 하는 것 중에 하나!!
바로 Information에 들려서 가이드북을 챙겨야 한다는 것 ^^!!!ㅋㅋ 이건 정말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습관중 하나인 것 같다.
요즘엔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이나 테블렛 PC, 패드 등을 가지고 있어서,, Information에 들러서 가이드북을 챙기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알고보면 거기엔 참 많은 정보가 있다 ^^!!! ㅋ 그리고 기념품으로도 남길 수 있다는 것!!
여행을 하는 사람이라면.. 이런 습관을 가지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ㅎ

이제 가이드 북도 챙겼다면..!! 더이상 시간이 없다!!
바로 한라산으로 고고씡 ^^ㅋㅋㅋ

한라산 [漢拏山]
제주특별자치도 중앙부에 솟아 있는 산.
높이 : 1,950m

높이 1,950m이다. 남한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제3기 말∼제4기 초에 분출한 휴화산이다. 현무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줄기는 제주도 중앙에서 동서로 뻗는다. 남쪽은 경사가 심한 반면 북쪽은 완만하고, 동서쪽은 비교적 높으면서도 평탄하다. 정상에는 둘레 약 3㎞, 지름 500m의 화구호인 백록담(鹿)이 있으며, 주위 사방에 흙붉은오름[]·사라오름[]·성널오름[]·어승생오름[] 등 360여 개의 측화산을 거느리고 있다. 또 해안지대에는 폭포와 주상절리 등 아름다운 화산지형이 펼쳐지고, 해발고도에 따라 아열대·온대·냉대 등 1,800여 종에 달하는 고산식물이 자생하여 식생의 변화가 뚜렷하다. 봄의 철쭉·진달래·유채, 가을의 단풍, 겨울의 설경과 운해가 절경이며, 곳곳에서 한라산의 상징인 노루를 볼 수 있다.

도착하자마자 시간이 없다!!!!!
원래 계획은 배를 타고 도착하자마자 자전거를 타고 라이딩을 시작해서
관음사 코스 까지 가려고했다.. 시간으로치면 1시간 조금이면 갈 수 있다고 생각했기에;;
그러나.. 내 생각이랑은 좀 많이 달랐다.
산과 언덕이 많아서 속도가 나기 힘들고, 전날에 눈이 엄청 많이와서 도로 상태가 많이 좋지 않았다.
거기다가 차도 많이 밀린다고 했다..
그래서 버스를 타고 가기로 결정..^^;;; 자전거를 타고 시외버스터미널로 달렸다 ^^!!
아침도 안먹었기에.. 배가 너무 고파서.. 간단하게 빵과 아침햇살 하나 사서.. 버스를 탓다;;
출발하려던거 간신히 붙잡아서 탓다;;아슬아슬'';;;ㅋㅋ


정말.. 저거라도 안먹었으면 큰일날뻔 ^^!!
한라산을 등반하는 코스는 여러개가 있다.
그 중 한라산 정상인 백록담에 갈 수있는 코스는 딱 두개가 있다..!
바로 관음사 코스와 성판악 코스이다 ^^!
한라산 등반을 하기 전에 꼭 ! 알아둬야 할 것이 있다.
그것은 관음사코스와 성판악 코스를 올라가다보면 대피소가 나온다.
관음사코스는 삼각봉 대피소, 성판악 코스는 진달래 대피소가 있다.
한라산의 정상 ! 백록담을 보려면.. 꼭 !! 이 대피소를 12:00시까지 통과를 해야한다!!
전에 통과하지 못하면.. 관리자들이 대피소에서 정상 가는 길을 통제한다..
그러니 아침일찍 부지런하게 준비해서 출발하는 것이 가장 좋다!!

관음사 코스는 아름다운 코스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어렵고 힘든 코스이다.
특히, 백록담 정상으로 가는 길은 정말 경사가 가파르고 힘든 코스이다..
성판악 코스는 조금 경사가 수월한 코스이다.

성판악 코스 주차장 모습이다..ㅎㅎ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ㅋㅋㅋ

그리고 꼭 !!!! 겨울 한라산 등산할 때 챙겨야 할 것이 있다!!
바로바로!!! 아이젠!!!!!!!!!
자전거로 일주를 하기 때문에.. 처음엔 아이젠을 챙길 생각을 못했다.
등반을 위해서는 아이젠이 꼭 ! 필요하다.
그래서 성판악코스 매점에서 아이젠을 구매했다.. 만원;;

그런데 내가 아이젠을 챙기라고 한 것은.. 매점에서 파는 만원짜리 .. 가 아니다;;
정말 왠만하면 2만원 정도.. 좋은 것을 준비해야한다!!
짚신모양으로.. 아이젠 가시가 많은 것들을 쓰는게 좋다.
나는 어쩔 수 없이 만원짜리를 사 신었지만;;..ㅠㅠ 저건 엄청난 실수였다;;
올라갈때는.. 4개 짜리도 괜찮은데.. 문제는 내려올 때다..
아이젠이 계속 미끌리고, 고정 시키는 것도 밴드식이라.. 계속 풀어지고 벗겨진다.
그리고 발바닥 가운데에 아이젠이 있어서.. 나중엔 발바닥이 아프다;;

아이젠! 겨울 한라산의 아름다움을 보기위해,, 그리고 안전을 위해
꼭 ! 좋은 것으로 챙기자;;!
(저걸 착용하고.. 관음사로 내려오다가.. 왼쪽 무릎이 무리해서;; 무릎이 나갈뻔 했다.. 아직도 치료중;;) 


관음사 코스를 보여주는 약도..ㅎ

한가지 아쉬웠던 것은.. 바로 사라오름을 가보지 못한것  ㅠ_ㅠ!!

600미터밖에 안되는데;; 진달래 대피소에 가서 얼른 쉬고 싶다는 생각 때문에..
사라오름을 그냥 지나쳤다..


그런데.. 알고보니.. 사라오름도 엄청난 경치를 자랑한다고 한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가보지 못한 사라오름을 꼭 가봐야겠다!!

많은 사람들이 너무 힘들어서.. 진달래 대피소에서 빨리 쉬고싶다는 마음에 지나치는.. 정말 아름다운 사라오름..
나같은 사람이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다;;ㅎ

한라산을 오르며 찍은 사진 ^^!!

정말 눈이 많이 왔다!! ㅎㅎ 신기신기;;

군생활을 강원도 양구에서 했는데.. 거기도 눈이 엄청 많이 왔다..;;
그런데.. 훨씬 남쪽인.. 여기도 이렇게 눈이 많이 오다늬;;;ㅋ
눈구름이 한라산에서 다 걸리나보다 ^^ㅋ

대피소에 도착했다 !!
바로 육개장을 먹었다 ㅋㅋ 정말.. 육개장은 한국 라면중에서 가장 잘 만든것같다 ㅋㅋㅋㅋㅋ
가격은 1500원 !

아!! 또 하나 알아둬야할 것이 있다.

진달래 대피소 이후.. 더이상 화장실이 없다는 것!!
그러니, 볼일은 여기서 다 보아야한다. 관음사 코스도 화장실이 없기 때문에 성판악으로 올라가서 관음사로 내려가실 분은 반드시!!
진달래 대피소에서 모든 볼일은 다 보셔야 한다..!!

그리고! 또 하나는..
매점도 진달래 대피소 밖에 없다는 것이다!!
관음사코스에 삼각봉 대피소는.. 말 그대로 대피소 건물 하나 있다..;;
매점도, 화장실도 없기 때문에.. 성판악으로 올라가서 관음사로 내려오시는 분은..
반드시 이 점을 알아두시고 준비하셔야 한다 ^^..!!ㅋ

육개장을 먹었으니,,!! ㅇㅣ제 정상을 향해서 !! ^^!!

저기 보인다..ㅋ 한라산의 정상 모습이..
가까워 보였지만;; 여기서 엄청 멀었다;;;ㅎㄷㄷㄷ;;;

오르며 찍은 한라산의 풍경들;;ㅎㅎ 정말 아름답다 ^_^!!

약간은.. 아찔아찔 하기도 했다.. 너무 높았기에;;ㅎㅎ 제주도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어서 좋았다 ㅎㅎㅎ


아찔아찔 하다;ㅋㅋ 여기서 미끄러지면 ㅎㄷㄷ;;ㅠ_ㅠ 무섭기도했다..ㅋㅋ



저 돌.. 뭔가 멋있었다 ㅎㅎ
바람과 눈과 추위와 싸운 흔적들이 보이는 돌..
뭔가 외계 운석같은 돌..ㅎㅎㅎ

한 장 찰칵!! ^^



이번 여행을 하며 잊을 수 없었던 장면 중 하나는..
바로 백록담이다..

정상에 다와도.. 백록담의 모습이 드러나지 않았다.
그런데.. 천천히 꼭대기로 올라가는 순간..
백록담의 반대편 모습이 서서히 나타났다..!!!
마치.. 지평선에서 해가 떠오르듯이..
백록담의 반대편 모습이 서서히 떠올랐다..!!
크기도 엄청 컷다..
정말.. 소름돋았다..!!
여기가 백록담이구나..
여기가.. 겨울의 백록담이구나..!!
감격 감격 감격.....!!!

그 모습을 사진으로 찍었다..!!



백록담 [白鹿潭]

제주도 중앙부에 솟아 있는 한라산(漢拏山:1,950m) 산꼭대기에 있는 화산의 분화구에 생긴 호수(화구호:火口湖)이다.

남북길이 약 400m, 동서길이 600m, 둘레 1720m, 표고 1841.7m, 깊이 108m의 타원형 분화구이다. 그 이름은 옛날 선인들이 이곳에서 '백록(흰사슴)'으로 담근 술을 마셨다는 전설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동·서쪽 화구벽()의 암질()이 서로 다르다. 동쪽 벽은 신기 분출의 현무암으로 되었고, 서쪽 벽은 구기의 백색 알칼리 조면암이 심한 풍화작용을 받아, 주상절리()가 발달되어 기암 절벽을 이룬다. 백록담 주위에는 눈향나무덩굴 따위의 고산식물이 자라고 있다. 특히, 백록담에 쌓인 흰 눈을 녹담만설()이라 하여 제주10경의 하나로 꼽는다.

 

카메라에도 다 담지 못 할 만큼 컷다..!!
겨울의 눈을 한 가득 담고 있는 백록담의 모습이다!!
자세히보면.. 나무도 꼭대기만큼 눈에 묻혀있다..

날씨가 너무너무 좋아서 다행이었다 ^^
정말 여행하며 날씨 운은 좋다 ..ㅎ

그리고.. 어떤 여성분께 부탁해서 서로 사진 한장씩 찰칵 ^^!!ㅎㅎㅎ

보시다 시피.. 정말 자전거를 타고 여행하는 지라;; 아무런 등반 준비가 되지 않았다..
뉴발런스 운동화에.. 만원짜리 아이젠에.. 청바지에......
저러고 한라산을 등반했다;;ㅋㅋ
사람들이 다 이상하게 쳐다보셨다;;ㅋㅋ 고생한다고...ㅋㅋㅋㅋㅋㅋ 정말 힘들어서 죽는줄 아랐다 ㅠㅠ..ㅋㅋ
자전거도 타야하는데.. 첫 날 여기서 힘을 다 써버렸다;;;;;
정말 머릿속으로 생각했다..
오늘은 숙소에 돌아가서.. 나를 위한 선물을 하자고..ㅋㅋㅋㅋㅋ
따뜻한 샤워와 함께.. 캔맥주~!!ㅋㅋㅋ


정상에서 찍은 사진..ㅎㅎ


그리고 이제 관음사 코스로 하산해야 한다..;;
이때까진 몰랐다.
관음사 코스가 이렇게 가파르고 어려운 코스일 줄은;;;;;;;


그래도 경치하나는 끝내주는 관음사 코스다!!!!!!
정말 경치는 굳굳..ㅎㅎ
신기하다..
다른나라에 온 것 같았다.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와...내가 정말 이런곳을 두눈으로 보는구나.........ㅎ


소름끼치는 풍경이다.

사진으로 찍어서 작아보이지만..
실제로는.. 압도할만큼 어마어마하다..
엄청 크다...

마치 풍경속에 내가 묻혀버릴 것 처럼..
나를 지금당장이라도 덮쳐서 잡아먹을 것 같은 풍경이다..

소름끼치고.. 와~라는 소리가 저절로 나온다..


관음사 코스는 다른 아름다운 풍경들이 많았지만..
너무 힘이 들어서.. 사진을 찍어야겠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 ㅠ_ㅠ..ㅋㅋ

관음사 코스.. 다 내려와서.. 그냥 주저앉아 버렸다..
다리에 힘도 없고.. 발바닥도.. 무릎도.. 어깨도.. 너무너무 아팠다..;;
고통을 잘 참고.. 또 즐기기도하고, 익숙한 나에게도..
4개짜리의 아이젠을 채우고.. 한라산이라는 거대한 산을 등반하는 것은 너무.. 어려운 일이었나보다;;ㅋ
그래도 무사히 완주 했으니 다행 ^^..ㅋ


아무리 한라산 등반이고 힘들어도!!
라이딩은 조금이라도 하고싶었다 ㅎㅎ
그래서 제주시에 도착해 자전거를 찾고..
찾아갔던 곳은 ..

뚜둥 ^^~ 제주도에 오면 누구나 꼭 한번씩 본다는 그 곳! 용두암을 향해서 고고씡 했다 ^^!


여기는 용두암을 가는 도중에 보이는 용연의 일부이다..ㅎ
아니,, 이게 사람이 만든것도 아니고..
정말 시내 한가운데에 있는 천이라고????.. 신기했다..;;
그리고 보기보다 엄청 커서.. 놀라웠다..ㅎ


그리고 도착한 용두암 ^^!!

올해는 흑룡의 해라고 한다.
용두암..
그래서 나에게 더 의미가 있었다.ㅎ

군대를 전역하고 혼자서 하는 여행..
그리고 새로운 출발을 위한 여행..
또 용두암..
뭔가 의미가 있었다 ^^ㅎㅎ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용두암 사진 보고..
늦은 인사일지라도..

올 한해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하시는 일 모 ~ 두 다 잘되시길..^^ㅎㅎㅎ
그리고 행복하세요 ^^~!!ㅋ






마지막으로..ㅋ 숙소 가기전에 찍은 자전거..ㅎㅎ

이렇게 첫날은.. 한라산 등반.. 그리고 용두암을 보았다 ^^ㅋㅋ

이제 숙소가서.. 푹푹 쉬어야지;;ㅋㅋ

내일은 한림으로 간다 ^^!!





3탄!!

내일은 한림으로 간다 ^^ㅋㅋ 고고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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