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초 - 리처드 와이즈먼

 

리처드 와이즈먼 - 괴짜심리학, 영국 허트포스셔대학교의 심리학 교수다.

순식간에 원하는

결과를 끌어내는

결정적 행동의 비밀

59초

1. 감사하는 태도를 길러라.

2. 지갑에 아이 사진을 넣어 가지고 다녀라.

3. 부엌에 거울을 걸어놓아라.

4. 사무실에 식물을 놓아두어라.

5. 호감을 얻고자 하는 사람의 위팔을 가볍게 만져라.

6. 관계에 대한 글을 써라.

7. 상대가 거짓말할 것 같으면, 이메일로 용건을 말하라고 하라.

8. 아이를 칭찬할 때에는 능력보다는 노력을 칭찬해라.

9. 목표를 달성한 모습이 아니라, 노력하는 모습을 상상하라.

10. 자신의 유산을 생각하라.

1학년이 끝나고 겨울 방학동안 무얼할까.. 고민을 하던 중에 교수님 미니홈피 게시판을 들리게 되었다. 거기에 올라와 있는 책 제목들을 훑어보며 59초라는 책을 한번 읽어보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리고 부산에서 친구들과의 만남을 가지며 잠깐 서점에 들려 59초라는 책을 사게 되었다. 이 책은 수많은 실험 위주로 적힌 책인데, 내가 읽기에는 약간 어려웠다. 구입한지는 꽤 되었으나 읽다가 도중에 책을 읽지 않다가 어제오늘 마저 다읽게 되었다.

리처드 와이즈먼이라는 사람은 괴짜심리학자인것 같다. 책을 읽으면 사람의 심리를 잘 알려주는 데 와이즈먼은 이러한 심리를 이용한 몇가지 팁을 제공해주는 것 같다.

즉, 이 책은 앞으로 살아가는데 있어서 나에게 아주 중요한 몇 가지의 팁을 제공해 주었다. 그러나 책을 읽으며 몇 가지의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와이즈먼이 실험을 하고 주장을 하는 모든 말들이 무조건적으로 다 해당되는 것 같지는 않다. 실험을 근거로 입증된 사실을 말하고,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사실들이 실제와는 다르다는 것과 다른 해결책을 주는 것이기는 하지만, 꼭 그 해결책이 모두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닌 것만은 분명하다.

but.. 읽으며 수긍이 가는 몇가지를 말하자면, 첫 번째로 중앙의 힘이다. 면접을 볼 때 나는 5명중 3번째로 중앙에 앉게 되었다. 그 결과 5명중 나 혼자만의 합격이였는데, 아마 중앙의 힘이 컸던것 같다. 두 번째로 면접관에게 잘 보이고 싶다면 간단명료하고, 유식한 단어는 쓰지 않는 것이 좋다.

세 번째로, 남에게 작은 부탁을 하거나 도움을 요청 함으로써 나의 좋은 이미지를 남에게 심어 줄 수있다는 것도 알아두는게 좋을것 같다. 또한 부탁을 할 때 무리한 부탁보단 정말 작은 부탁을 한번 들어주면 다음부턴 더 큰 부탁도 들어 줄 수 있다는 것을 알아두자.

네 번째로는 이점발견(benefit finding)이라고 생각이 난다. 이 것은 내가 자주 사용하는 방법이다. 마침 책에 나와서 너무나 반가웠던 것이다. 바로 이 일이 생김으로하여 잃는 것은 무엇이며, 또한 나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줄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를 생각하는 것이다.

다섯 번째로 글을 자주 쓰도록 하자, 나는 대학생이 된 후 한가지 좋은 습관이 생긴 것이 있다면, 생각을 많이 하고 생각이 날 때 마다 어디든 그것을 메모한다는 것이다. 종이도 좋고 핸드폰도 좋다.

샤워할 때에는 김서린 거울에 손가락으로 간단하게 적자, 지하철 안이면 단축키를 이용하여 메모장을 열자, 또는 자신의 폰번호로 문자를 보내어 놓자, 공부하다가 생각나는 일은 다이어리나 종이를 찢어 적어 놓자.

마지막으로 책상위에 화분을 하나 놓아두자! 화분을 하나 놓아둔다는 것은 정말 좋은 것 같다. 거기에다가 화분에 이름을 지어주자! 물론, 화분이 죽지 않도록 잘 관리해야겠다. 죽으면 슬프니까..

화분을 놓아둠으로써 화분을 관리하고 아끼며, 스트레스도 덜 받게되며 화분을 보며 생각을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또한 창의력도 높아진다니 꼭 화분을 놓아두자.

생일선물이나 기념일날 화분을 선물하는 것도 좋은것 같다 ^^~

이 책이 정말 많은 팁을 알려 줄 것이다. 다소 어렵기는 하지만.. 직장상사, 면접관에게 잘 보이는 방법은 물론, 스트레스에 관한 이야기와 행복해지는 방법과 심지어 여자에게 호감을 사는 방법까지 알려준다. 군대가서 멍때리느라 외롭다는 군인아저씨 진석이에게 추천해주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