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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Nepal★

Pokhara에서의 달콤한 휴식-!! 대형마트와 야크치즈삽결살-!!

Pokhara로 돌아오니 마음이 너무 편하다.


사실, 어제 Pokhara에 도착하자마자.. 배탈이 났고..

두 시간동안 화장실에 갇혀있었다..

새벽에 자다가도 일어나서 한 시간동안 화장실에;;


살이 쭉쭉 빠지는 것 같았다..


다행이 아침에 좀 나아져서.. 정신차리고 Pokhara 구경하기로-!!



Pokhara 놀이터 게스트하우스는 정말 좋다.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 //

일하시는 분들도 너무 친절하다-!!


정말정말.. 한번 눌러 앉으니 계속 눌러앉고 싶었다..

그래서 2주정도 놀이터에 있었지..;;;


이 날 아침밥으로 김치국에 밥을 두 공기를 먹고서 ~

오늘은 어디를 가볼까.. 찾아보고있는데,

누가 말을 걸었다...;;ㅎㅎ


"Annapurna 등반하셨어요-?"


"앗, 네 ^^ 어라운드하고서 어제 왔어요.."


이렇게 말을 걸고 친해진 사람들이

인선누나, 은희누나, 정희누나, 희제형, 황형, 형진이 형이다-!!


더욱 신기한건.. 형진이 형은 호주에서 계시다가 잠깐 일이 있어서 나와 여행겸 Nepal에 오신 것이고..


인선누나, 은희누나, 정희누나 세 분이서 같이 세계여행을..

희제형님도 세계여행을..

황형님도 세계여행을.....


나도... 나름 세계여행을................


어찌어찌.. 모두 세계여행을 하는 사람들이었다;;

하하핳.. 이렇게 장기간 세계여행하는 사람들끼리 만나기도 힘든데..

그것도 모두 한국사람이..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우리들은 Pokhara에서 가장 큰 대형마트에 같이 가기로했다-!


Pokhara에 우리나라 처럼 큰 대형마트가 하나 있다니-!!


이름은..

'바트바티니 Or 밧밧티니..'

대충 이렇게 말하면 모두 알아들었다.


게스트하우스에서 택시로를 200루피..

하지만, 사장님께 물어보고 바로 앞에서 지나가는 버스타면 15루피로 금방간다.



마트에 도착해서 아이스크림 하나 먹으면서 올라가려는데..

우와..;;


산이 열려있네?

사진 찰칵찰칵-!!!



올라가서보니..

딱 저기만 산이 열려있다-!!


'이런날에 패러글라이딩을..;;'



대형마트 내부의 모습은 이러하다-!!!

우리나라라면.. 흔히 동네에서 볼 수 있는 마트이지만..

Nepal의 Pokhara에서 이런마트는.. 정말정말 신기했다;;;


기분이 너무 좋아서.. 뭘 사먹을지 한참 고민하면서.. 막 골랐다는..

큰 봉지로 2 봉지가 나오도록 샀는데.. 겨우 980루피 정도가 나왔다능..;;;



다들 양손 가득히 먹을 것을 사들고 간다.


우리가 한 사람에 커다란 봉지 두 봉지씩 들고 나오니까..

현지인들이 다 쳐다본다;;;;;;;;;;;;


하긴.. 우리가 신기했겠지;;;

허헣 ㅅ-;;;



다시 돌아온 게스트하우스-!!



이날 오후에 Annapurna 등반하는 도중에 만났던

김해에 계시는 여자분을 만나 같이 저녁식사를 하기로 했다.


Pokhara에 한인식당이 몇 군데 있는데..

그중 '낯술'이라는 식당에서 만나기로 했다.



일단, 만나서 맥주부터-!!

투보그랑 다른 맥주는 Nepal에서 먹어봤지만..

'에베레스트'라는 맥주는 먹어보지 못했는데..

다행히 이 날 원없이 실컷 마셨다 + _+헤헤헤.....@_@;;;



그리고-!!

야크치크삽겹살-!!!


와.. 이게 얼마만에 먹어보는 삼겹살인지;;

정말.. 한 점, 찌끄러기 하나 남김 없이 싹싹 다 비워버렸다;;



요것이 야크치즈삽겹살이다.


저기 양파위에 노란것이 야크치즈라고 한다..

뭐.. 사실, 별 맛은 못느꼈지만..

삽겹살+ _+하하하핳...!!


이렇게 Pokhara에서의 휴식시간은 계속된다.....

허허헣..


2주동안-!!!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