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2013년 Nepal★

Pokhara - Besishahar로의 버스 이동-!

[Annapurna Around Trekking의 출발지점인 Besishahar]

Pokhara의 Tourist Bus Park에서 매일 아침 6시 30분에 Besishahar와 Beni, Nayapul로 가는 버스가 일제히 출발한다.


<요금>

버스티켓 Rs. 500

자전거 운반비 Rs. 200

총 Rs.700


<시간>

약 5 - 7시간 (도중에 점심을 먹습니다.)


-----------------------------------------------------------------------------------------------------------------------------------------


Pokhara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다음날 아침 일찍일어나 짐을 꾸리고 다시 Tourist Bus Park로 갔다.

 

Trekking에 필요한 최소한의 옷과 장비만 챙기고 나머지는 놀이터사장님께 부탁드리고 물건들을 맡겼다.

걸어서도 힘든 Around인데 거기에 자전거와 짐까지 매달고 가는거라면 개고생은 각오해야했다.

가이드도 포터도 없이 오직 혼자서 하는 Around Trekking이라서 고산병에 대한 위험과 감기나 다른 병들에 대한 대비도 철저히 준비해야 했지만.. 사실 나는 아무것도 준비된 것이 없었다.

 

갈아입을 옷 한 두벌과 바람막이, 라이딩 바지 하나 입고 몇 가지 상비약과 최소한의 자전거 수리키트를 가지고 출발했다.

 

Pokhara에서 출발지점인 Besishahar까지는 Bus를 이용했는데, 그것도 Rs 500였다.

울퉁불퉁한 도로를 계속 달렸다. 총 걸린 시간은 약 5-6시간 걸렸다.

▲ Besishahar로 가는 길엔 버스가 자주 섰다가 출발하기를 반복한다. 잠깐 섰을 때 화장실을 후딱 다녀오며 찍은 사진

 

▲ Nepal의 길은 때론 강원도의 산길을 생각나게 한다. 하지만, 비슷한 풍경 다른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그렇게 달려 도착한 Besishahar의 마을 모습

길다랗게 포장도로가 쭈욱- 이어져있고 나머지 골목골목은 이렇게 비포장 도로로 되어있다.


▲ Pokhara에도 Permit을 받을 수 있는 Office가 있다. 만약 잃어버렸거나 발급은 안했다면 미리 이곳에서 발급하는 것이 경제적 이득이다.

▲ Besishahar를 천천히 걸어보았다. 많은 Trekking 상점과 약국도 있어서 여행 전 부족한 부분을 준비하기에 충분했다. 그리고 길거리엔 이렇게 남자들이 주사위를 굴리는 게임을 하고 있었다.

 

늦은 점심을 먹으며.. 점심겸 저녁? 루트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어느덧 해가 뉘였뉘였 ~ 금새 어두어 지는 Besishahar.

 

돌아가는 길에 Nepal의 맥주인 투보그 TUBORG EVEREST 이렇게 두 병을 사들고 왔다.

숙소로 돌아와 혼자서 초졸한 마지막 트레킹 파티를 했다.. 감자칩님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