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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Diary』

나에게 가장 큰 힘이 되어주시는 유일한 사람..



어머니의 잔소리 또 잔소리.. 세상에서 가장 큰 사랑..

아버지의 했었고 또 하고 또 하는 이야기..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특강이다..


어릴적엔 아빠를 많이 좋아 했고 뽀뽀도 많이 했는데,, 이제는 목욕탕도 같이 가지 않는다.. 집에 와도 함께 있는 시간보다 집에서 나는 또 다른 일들을 한다..  바빠보이는 내게 아버지는 방해가 될까봐 집에와도 내 시간을 보장해 주신다..


하지만,, 아버지는 얼마나 나와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었을까..

세상 어떤 강연보다 훌륭한 특강은 아버지의 말씀이라는 것을..

아버지 자식이기 때문에 그 어떤 사람보다 나를 잘 알고, 나에게 더 필요한 말씀을 해주시는 멋있는 선생님이다..;;


아버지 이제서야 저는 아버지를 조금 이해할 것 같습니다.

아버지 아들이 아버지를 꼭 빼닮아서 미안합니다,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라는 말도 제대로 못하네요..;;

제가 가장 힘들 때 곁에 늘 계셔주셨던 것은 아버지입니다..

어릴적 다쳤을 때도, 수험생 시절에도, 대학 시절도.. 여자친구와 헤어졌을 때도..

그리고 지금도.....


아버지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