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 학 생 활』/+ 책읽기 연습중...

민들레영토 희망스토리 - 김영한, 지승룡 지음



 김영한, 지승룡 - 민들레영토 희망스토리


2010년 11월 22일 나는 이곳에 갔었다.
어딜? 민들레영토라는 곳을 갔었다.
유가를 나가서 만난 친구 국화와 남포동에 놀러를 갔었다.
국화가 추천해준 이곳에서 우리는 오후부터 저녁까지 내내 이야기를 하며 소망카드도 만들며 시간을 보내었다.
이 곳을 추천해준 국화를 민들레영토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들을 해주었다.
10평에서 시작한 작은 카페였다는 이여기와 직원들이 다양한 동화속 옷들을 입고 있다는 것 등등.. 그래도 그때는 '그런곳이구나 ~'하며
넘겨 생각했었는데, 책을 읽으며 민들레영토에 대해 알게된 것들도 많았고, 그떄의 민들레영토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그 곳에 갔었던 첫 느낌은 카페라거나 음식점이기엔 뭔가가 여유로운 느낌이었고, 포근한 느낌이었다. 거기에 있는 사람들도 저마다의 일들을
주위의 신경을 쓰지않고 마치 자기 방인듯 편안하게 일을 하는 것 같았다. 맛있는 음식들과 민토차 또한 잊을 수 없는 기억이다.
그렇게 시간가는 줄 모르고 오랜시간 동안 거기서 많은 이야기를 주고 받은 것 같다.
민들레영토는 친구의 소개로 처음가 본 나에게 이렇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었고, 기억에 남는 곳이 되었다. 단 한번 가본 것 만으로 말이다.
어떤 비결일까? 같은 카페인데 나에게 왜 이러한 이미지로 남아있을까?
책을 읽으면서 답을 찾았다. 감성리더가 이끄는 민들레영토는 감성마케팅을 한다. 마더(Mother)마케팅이 그 비결이다.
세상 모든 기업들은 제품과 이익에 신경을 쓰지만 민들레영토의 지승룡소장은 고객과 서비스에 초점을 두었다. '어미니의 사랑'이라는 모두에게
향수가 되는 마케팅으로 지친 현대인들에게 어머니 품과 같은 장소를 만든 것이다. 답은 고객이었고 고객들이 원하는 무언가를 찾으려 노력하고,
자신이 직접 나섰던 것이다. 먼저 다가가고 오프라인 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그는 자신의 일을 계속해 나가는 사람이었다.
감성마케팅은 지금 현재 많은 곳에서 사용되고 있다.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인 무언가를 찾고 조금만 바꾸면 큰 호응을 얻을 수 있다.
지승룡 소장은 목사라는 꿈이 좌절되었다. 그러나 그는 좌절 속에서 잊고있었 던 꿈을 되찾았고, 주위를 관찰하는 눈과 감성마케팅이라는
것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그리고 지금의 민들레영토를 만든 것이다.
때로는 지나치게 과감하고 운이 따랐던 것 같기도 하지만, 그것도 온전히 그의 능력이었다.
민들레영토는 신촌에서 시작했다고 한다. 대학교 1학년에 재학중일 때 서울에 볼일이 있어서 올라가면 항상 신촌에 있는 친구집에서 자곤 했다.
이번 휴가 때도 물론 다녀온 신촌이지만 나는 민들레영토를 한번도 가본 적이없다.
책을 읽으면서 신촌 본점에 한번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점점 읽다보니 가고싶은 곳이 아니라 일하고 싶은 곳으로 바뀌었다.
카페의 개념을 넘어선 그곳, 오랫동안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그곳에서 나도 일해보고 싶어졌다.
그는 고객에세 사랑을 전하기 위해 우선 민들레영토의 도우미들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이었다. 카페에서 일하는 도우미들을 위해 먼저
사랑을 실천하면 도우미들은 그 사랑을 고객에게 전해주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으며 감성마케팅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으며 사람을 중심으로 마케팅하라는 것을 배우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