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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Diary』/Daily Diary 소소한 일상☆

지금 가장 중요한 것, 가장 소중한 것..




특별히 어디를 가야하고 무엇을 보아야 한다는 압박이 없다. 그냥 오늘하루 내가 하고 싶은 일들을 하며 내가 가고 싶은 곳을 가며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이 참 좋은 것 같다.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고 낯선 길 위에서 낯선 사람들과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가슴 두근거린다. 뭐라 해야 할 까? 무서우면서도 꼭 그렇지 많은 않고, 낯설면서도 친근한?



음....여행을 하면서 벌써 이런 생각을 하면 안되겠지만.. 유명한 곳? 좋은 곳? 그런거 따로 없는 것 같다. 

그냥 내가 매일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소중한 이들과 함께 있을 수 있는 곳 어디든 도 좋은 곳이고, 좋은 여행지라고 생각한다.

혼자서 여행하는 것이 이동하기 편하고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자연 풍경과 문화를 경험하거나 개고생도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직접 나눌수 없다는 것이 너무 슬프다.

그리고.. 집나오면 개고생이라고 했던가?

여행 시작 전에도 느낀 것이고 지금도 그렇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평범하디 평범한 일상, 아무렇지 않게 생각한 작은 것들이 아주 소중한 것임을..나는 매번 느낀다.

오늘도 내일도 모래도 내가 해야 할 일들이 있고 내가 누군가와 이야기하고 사랑 할 수 있으며 내가 머무를 수 있는 작은 안식처가 있고..나와 같이 밥을 먹고 웃을 수 있는 그 누군가가 바로 옆에 있는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