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khara에서의 아름다운 추억, 그리고 아름다운 사람들-★
혼자서 여행하는 것이 많이 외로울 때도 있지만..
혼자서 여행하면 더 많은 친구들을 만날 수도 있고,
혼자서 보내는 시간들이 많아서 많은 생각들을 할 수 있당..;;
Pokhara에서도 그랬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 행복한 시간을 보내면서도,
또 나 혼자만의 시간도 많아서.. 앞으로의 많은 생각들을 할 수가 있었다.
불행히도, 내가 Trekking을 마치고
놀이터게스트하우스에 왔을때.. WiFi가 잘 되지 않았다.
무슨 문제가 있어서 그런가보다..
그래서 근처 독일빵집에 가서 WiFi를 쓰기로 마음먹고 아침에 나왔다.
간단하게 샌드위치와 우유를 시켜놓고..
또 간단하게 초코케익과 초코볼을 시켰다..;;
별로 간단하지 않은 듯..;;
햇살은 너무도 따사로웠다..
들리는 소리라곤 내가 타자를 타이핑하는 소리..?
너무 조용했고, 시간은 한없이 천천히 흘러가고 있었다..
Nepal다음이 바로 Turkey로 가는 데..
유럽루트를 짜야되어서 이리저리 알아보던중..
이렇게 좋은 날씨는 놓칠 수 없다며..
노트북을 접고 다시 나왔다.
Dam side park에 가보니..
요렇게 염소 한 마리가 의자에 앉아서 나를 멀뚱멀뚱 쳐다보고있었다.
풀같은걸 껌처럼 쫙 ~ 쫙 ~ 씹으면서..;;;;
'뭘봐-?'라고 하는 것 같았슴..ㅠ_ㅠ;;
Dam side park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낚시하는 사람들..ㅎ
할아버지께서 지렁이를 끼우고 계신다..
'어이- 젊은이 뭘 봐-??'
...
'아, 네..;;'
오늘은 길따라
데이비스 폭포까지 가기로 결정-!
큰 차도로가 아닌, 작은 농촌길로 갈 수 있다고해서..
요렇게 나무다리도 지나고..
그 다리 밑에서 빨래하는 아주머니 구경도 하고..
(다리 밑에서 빨래, 목욕.. 음식.. 다 ~ 한다;; 삶의 터전인 것 같았다.)
다시 좁고 길 ~ 다랗게 이어진 길을 따라 걷는다.
푸른 하늘과 초록색 풀들이 어우러진 길을 걷고 걷고..
때론, 훔쳐보기도 하며..;;
(으헤헤헤헿..@_@)
내가 사진을 찍었으니 50루피를 달라는 할아버지도 만난다..
전.. 할아버지 말고 소 찍은건데요..ㅠㅠ 소한테 50루피 줘야징..-;;
파란옷을 입고 파란색 페인팅 작업을 하는 두 청년..
클로킹 했다..;;
그렇게 도착한 데이비스 폭포-!!
입장료 20루피-!!
기대 잔뜩잔뜩-!!
앞에는 Annapurna 설살의 모형을 뙇-! 만들어 놓았다.
처음에 데이비스 폭포가 저 ~ 기 안쪽에 있는 건줄 알고 계속 들어가는데..
응..?
길이 막혀있다;;
지나가는 사람 붙잡고
"저기.. 데이비스 폭포가 어디에요 ㅠ^ㅠ??"라고 물으니..
"저기-!"라고
아주 간단하게 대답해주시던 남자..
난 Annapurna Trekking 할 때 본
웅장하고 '푸아아악 ~ 쿵쾅 쿠쿠쿵~'
떨어지는 폭포를 생각한터라;;;;
기대를 잔뜩 했었는데..
우앙..............................................
생각보다 작았다;;
그래도 저 ~ 기 밑에까지 꽤 깊었다.
다음으로는 반대편에 위치한 Mahadev 동굴과 티베탄 마을-!!
마하데브 동굴 끝까지 가면 데이비스 폭포를 볼 수 있다고 한다.
동굴로 가기 전에 작은 시장이 있었는데..
볼거리도 꽤 있었다.
더욱 신기한건..
그냥 지갑하나 보면서 흥정했는데..
무한흥정이 되더라는...;;
처음에 600루피가.. 나중엔 150루피까지 내려감;;
근데..
안삼;;;ㅋㅋㅋ
그래도 50루피에 요 반지하나 샀다..;;ㅋㅋㅋ
그렇게 오전을 보내고
다시 게스트하우스로 돌아와 내 애마 토롱라를 데리고 나왔다.
오후에 할 것도 없는데 pokhara 주변 라이딩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기로 결절-!!
날씨가 너무 좋았다-!
그때 만난 요 꼬맹이-!
나를 보더니 씨익 ~ 웃는다.
내가
"와우, 너 자전거 정말 멋있다."라고 하니까..
포즈 한번 취해주시던 꼬맹이님..;;ㅋ
뭐라 말하는 지는 잘 모르겠지만..
"형, 내가 우리 마을 구경시켜줄게-!! 나 따라와"라고 하는 것 같았다.
"구랭-!!"
꼬마를 따라서 동네를 누빈다.
작은 두 바퀴가 굴러간다..
나도 그 뒤를 따라 큰 두 바퀴를 천천히 굴린다..
속도를 맞춰야 하기 때문에..
천천히, 천천히..
내가 자전거를 이렇게 천천히 타본 적이 있었나..?
천천히.. 꼬마의 뒤를 따라갔다.
솔직히 꼬마의 마을엔 크게 볼 거리가 없었다.
하지만, 꼬마는 외국인인 나에게 자기 마을을 자랑하고 싶었나보다.
작은 공사판을 지나갈 때도 아주 큰 일인 것 처럼
온 몸을 다 이용하며 설명해주고..
그렇게 작은 가이드를 만나 동네를 한바퀴 돌아보고 팁으루 미니 초코바 하나 주었다.ㅎㅎ
그리고 나는 다시 게스트하우스로..
집으로 오는 길은 큰 도로로-!!
외국인도 신기한데,
자전거를 탄 외국인이 버스랑 같은 속도로 달리니까 더 신기한가보다..
카메라를 들이대니까 자동적으로 'V쁘이 ~ '하는 아이들..ㅋ
귀엽당 + _+헤헿..
하교하는 아이들..
첫째, 둘째.. 그리고 막내가 같은 학교에 다닌다.
"Namathte-!!"라고 인사해보았다.
요 쪼꼬만 애가 영어를 꽤 잘한다 + _+..
오오.. 놀라워..;;;
초코바 하나 주었다..ㅋㅋ
그러니 자동적으로 카메라에 포즈 한 번 취해주시는..ㅋㅋㅋㅋㅋ
귀요미..+ _+ㅋㅋ
자전거를 타고 천천히 ~ 다시 돌아가는 길..
가다가 조금 끌리는 골목길이 있으면
그냥 아무런 신경쓰지않고 일단 가본다..;;
내가 가고 싶은 길을 가는 건데 뭐..;;
이것이 진정한 Table tennis 이로다-!!ㅋㅋ
아주 훌륭한 table이다 ㅋㅋ-!!
나보다 훨씬 더 무거운 자전거를 타고 장사하시는 아저씨..;;
ㅎㄷㄷ;;;;;
저기에 물이랑 뭐 오만가지의 것들이 가득 들어있다..;;
돌아오는 길엔 ~
이렇게 소도 누워있고 ~ 사람도 누워있고 ~
나는 아이스크림 하나 먹어주시고 ~ ㅎㅎㅎㅎㅎ
저 아이스크림.. Pokhara에서 진짜 많이 먹었다.
거의 매일 먹었던 듯..
40루피-!!
다시 게스트하우스로 돌아오니
형들과 누나들이 계셨다 ^-^
우리 6명은 모두 세계여행을 하는 아주 대단한 한국인들이다..;;
인선누나, 은희누나, 정희누나, 희제형, 황형.. 그리고.. 나..;;
ㅋㅋㅋㅋㅋ 지금도 세계 곳곳에 흩어져서 각자의 수단으로 낯선곳을 여행하고 있는 멋진 사람들-!!ㅋㅋ
그리고 이 날은 놀이터게스트하우스 사장님이
특별히 메뉴에 없는 감자탕을 해주셨뜨아아아-!!!!!!!
하앍.. 지금도 이 맛이 그립다;;ㅠㅠ
아주아주 큰 냄비에.. 6명이서 먹을 만큼 감자탕을 잔뜩 해주셨는데..
밥 두공기에 싹싹 비워먹어도.. 배가... 부르지않았다 ㅠㅠㅋㅋ
역시 난 돼진가보오..
정말 싹싹 긁어먹었다.
남은 국물에 밥까지 비벼먹은 6인..+ _+ㅋㅋ
(놀이터 사장님..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
이렇게 밥을 먹고나서..-?
우린.. 끝이 아니다;;;;;ㅋㅋㅋ
이제부터 시작-!!
걸어서 Lake side로-!!ㅋㅋ
또 풀 코스를 밟는다.
샌드위치코너에 가서 햄버거 하나 먹어주시고-!!
친구들이 단골인 우리를 위해 공연을 해주었다..-!!ㅋㅋ
기타도 잘치고.. 젬배로 퉁탕퉁퉁탕 ~ 잘 하는 친구들 + _+
오오 신나신나..ㅋㅋㅋ
나와 황형이 답가로 대한민국 국가를 신나게 불러주었다 ..ㅋㅋ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로로로로오오옥----"
목이 찢어져라...ㅋㅋ
샌드위치 먹고?
우린 또 닭꼬치를 먹는다..
그리고? 우린 또 아이스크림을 먹는다..
그리고??
티벳탄쥬얼리 가게에 항상 들려서
아줌마랑 수다 떨면서 악세서리 바닥에 쫙 ~ 깔아놓고..
구경 실컷하고..
살만한거 산다..ㅋㅋㅋㅋㅋㅋ
요것은 '보물섬'에서
단체로 사진 한 방 -!!
허허헣.. '보물섬'에서 '보물사진'을 건졌다 ^-^
(보물서 사장님 감사합니다 ^0^)
이렇게..
Pokhara에서의 추억들을 하나하나씩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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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포스팅은 포카라의 Sarangkot(사랑곳) 포스팅입니당..헤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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