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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Mathieu와 함께 KTM City Tour-!! 그리고, 꿈의 나라에서의 마지막 날.. 여행이 가져다 주는 여러 매력들 중에는 '사람'이라는 매력도 있다.나는 '사람'이라는 단어를 참 좋아한다.'사랑'과 비슷하게 생긴 '사람'이라는 단어는 많은 것을 내포하고 있다.여행이라는 것이 공간적 이동뿐만 아니라 '사람'을 만나는 것이기도 하다. 그리고..여행을 하면 타이틀이 생기게 된다.'여행자' 여행을 하는 모든 사람들의 타이틀이기도하며,여행을 하는 모든 사람들의 이름이 되기도 한다. 나와 Mathieu는 그렇게 길 위에서 '여행자'라는 타이틀로 친구가 되었다. 우리는 Laos의 뜨거운 아스팔트 위에서 우연히 만났으며, 함께 Friendship Bridge를 건너고 국경을 넘었다.Thailand에서도 함께 시간을 보냈다. 불행히도 내가 Songkran 축제동안 사고가 생겨서..Mathieu가 다음.. 더보기
때론, 쿨하게 포기할 때 소름끼치도록 시원한 바람을 만날 수 있다. 오늘은 2주라는 긴 시간동안 많은 추억을 쌓았던 Pokhara를 떠나는 날이다. 나는 여행이 싫다.혼자만의 여행을 하다가 누군가를 만나고..처음엔 낯설었던 장소가 어느새 익숙해졌고..다시 정들었던 고마운 사람들과 헤어져야 할 때면 정말 아쉽고 슬프다..그리고 다시 혼자가 되어야 한다는 두려움이 몰려온다... 그래서 여행이 좋을 때도 있지만..또 여행이 싫을 때도 있다. 그래도 어찌하랴..나는 다시 부지런하게 패달을 밟으며 움직여야한다.나는 여행자이니까..만남이 있으면 헤어짐도 있는 법이니..다시 혼자가 된다는 것은다시 또 새로운 장소에서새로운 누군가를 만나기 위함이겠지..? 아침일찍 일어나 자전거를 셋팅하고..누나들과 함께 아침밥을 먹었다. 누나들이 일부러 일찍 일어나셔서 나와 함께 아침을 같이 먹어주셨.. 더보기
Pokhara에서의 아름다운 추억, 그리고 아름다운 사람들-★ 혼자서 여행하는 것이 많이 외로울 때도 있지만..혼자서 여행하면 더 많은 친구들을 만날 수도 있고,혼자서 보내는 시간들이 많아서 많은 생각들을 할 수 있당..;; Pokhara에서도 그랬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 행복한 시간을 보내면서도,또 나 혼자만의 시간도 많아서.. 앞으로의 많은 생각들을 할 수가 있었다. 불행히도, 내가 Trekking을 마치고놀이터게스트하우스에 왔을때.. WiFi가 잘 되지 않았다.무슨 문제가 있어서 그런가보다.. 그래서 근처 독일빵집에 가서 WiFi를 쓰기로 마음먹고 아침에 나왔다. 간단하게 샌드위치와 우유를 시켜놓고.. 또 간단하게 초코케익과 초코볼을 시켰다..;; 별로 간단하지 않은 듯..;; 햇살은 너무도 따사로웠다..들리는 소리라곤 내가 타자를 타이핑하는 소리..?너무 조.. 더보기
Jomsom으로 향해 달리는 황량하지만, 웅장한 그 길-!! 장미같이 아름다운 꽃에 가시가 있다고 생각하지 말고, 가시 많은 나무에 장미같이 아름다운 꽃이 피었다고 생각하라. - 책 중에서.... 무엇이든 마음먹기 나름,무엇이든 생각하기 나름. 여행도 마음먹기 나름,생각하기 나름..;; Muktinath에서의 아침은 정말 상쾌했다.오랜만에 푹 ~ 잤다.일어나보니 8시..-!늦잠을 잤네.. 그런데 뭔가 다급한 마음이 들지 않았다. 음.. 정상을 넘어서 마음이 편해서 그런가?이제 내려 갈 일 밖에 없으니까..ㅎㅎㅎ 일어나 아침 메뉴를 고르는데..마땅히 먹을게 없다. 그래서, 애플초코 뭐-?가 있길래.. 시켰는데저런 포스의 음식이-!! 아직도 맛이 생생한데...정말 단맛 하나 없는 사과위에 진득진득한 설탕이 씹히는 초코만 잔뜩 뿌려주었다. 휴.. ㅠ^ㅠ;; 아침을 먹고.. 더보기
Annapurna가 나에게 선물해 준 잊을 수 없는 Story..-!! 나는 사람에게 Story가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Spec이 전자제품이나 다른 디바이스들의 성능이나 능력을 보여주는 객관적인 지표라면Story는 그 사람의 오랜 경험에서 만들어진 세상 단 하나밖에 없는 주관적인 아우라(?), 그 무언가..(?)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우리는 나타낼 수 있는 객관적인 Spec도 물론 필요하지만,우리의 오랜 경험에서 만들어진 진짜 나 자신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Story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이번 블로그 포스팅 처음부터 Story이야기를꺼내는 이유는 Letdar에서의 이틀간의 일 때문이다. 어제 오후 Letdar에 도착하여, 씻지도 않고 방문 잠글 힘도 없이 침대에 기절을 해서눈을 떠보니 오후 1시였다. 이미, 오늘 트레킹을 하기엔 너무 늦은 시각이며 몸 상태가 아직.. 더보기
[Manang - Letdar] 한계라는 것.. 그 두려움 But, i'm still alive-!!! 2013년 5월 20일(월)이 날은 내가 절대 잊을 수 없는 날이다. 나의 한계에 도전했고, 가장 큰 두려움을 느꼈던 날이니까...... Manang에서 눈을 떠 오늘의 목적지로 가기 위해 준비를 했다. 달밧이라는 Nepal의 정식을 맛있게 먹었다.(사진을 올리고 싶은데,, 왜 계속 오류가 뜨는지...;; 짜징나 ㅠ^ㅠ) 달밧은 .. 비싸다;;그래도 좋은건.. 밥이랑 반찬이 무한리필이다-!!크헤,,,,,, 이제 돈도 있으니 달밧을 막 시켜먹는다;;; 배를 든든히 채우고 출바알 ~ ! ! Manang에서의 아침은 상쾌했다. 정말 상쾌했다..아직 까지는..;;;;; 이렇게 폼을 잡고 사진을 찍을 정도로 상쾌했다..;; Manang에서 출발하자마자 작은 언덕을 만나고, 그 언덕 위에 사람이 살지않는 마을이 있.. 더보기
Annapurna MTB Around Trekking에 앞서.. 오늘의 포스팅은 안나푸르나 어라운드 트레킹에 앞서 몇 가지 질문에 대한 답변과 정보를 드리고자 합니다. 제가 받았던 질문이.. Q1 : Annapurna를 자전거로 Trekking 할 수 있나요? Q2: Around Trekking은 몇 박 몇 일로 계획해야 하나요? Q3: 준비물에는 뭐가 있을 까요? Q4: Poter와 Guide 고용이 필요한가요? 그 밖의 주의해야 할 점. 대충 이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먼저, Q1 : 안나푸르나 자전거 트레킹에 관련된 답변에 대답은..'할 수 있습니다.'입니다. Around Trekking은 ABC코스와는 달리 자전거로 하는 트레킹이 불가능 하지 않습니다.다만, 힘들뿐입니다. Impossible이 아니라, Possible한 도전입니다. 단지 힘들고 어려울 뿐입니다.. 더보기
삼성그룹 대학생기자단] [부산1조/유정모] 제주도 겨울 여행! - Story와 Tip을 담아~^0^! 겨울방학!다들, 어떤 일들을 계획하셨나요? 영어공부, 자격증, 운전면허, 독서, 친구들 만나기...등등..그리고 여기에 [여행]이 빠질 수 없겠죠^^?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방학동안 여행을 계획하는데요,저도 매번 방학때는 배낭을 꾸려서 여행을 가는걸 엄청 좋아합니다 ^^!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제주도 겨울여행 정보를 공유할까 합니다 + _+ㅎㅎ!여행에 이용되는 교통 수단에는내일로 처럼 기차 또는 버스, 지하철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제주도 여행을 할 때에는렌트카, 버스, 택시 등을 이용합니다. 하지만, 아주 매력적인 교통 수단이 한 가지 더 있습니다^^!▲ 제주도 섭지코지가는 도중 아름다운 해변에서.. 바로,[자전거]입니다^^!! 14박 15일 동안 제주도 자전거 여행을 하였는데요,자전거 여행을 하며 .. 더보기
2012년 1월 제주도 정복기] 다시 서귀포로~! 올레 7코스 외돌개를 가다! 14탄) 제주시에서 자전거를 묶어놓고 서귀포로 버스를 타고 돌아왔다.한번 왔다갔지만 왠지 익숙한 서귀포, 이 날은 자전거와 이별하고 제주 올레 7코스를 걷기로 하였다. 제주 올레길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아래 링크로 들어가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제주 올레 - http://www.jejuolle.org/ 제주 올레길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있다.바로 간세이다.올레길을 걷는 사람이라면 꼭! 무조건! 100% 보게 되는 것이간세이다. 올레길을 걷다가 길을 잃었을 때 간세를 찾아서 따라가면 된다.길잡이인 셈이다. 아래 설명은제주 올레 공식 사이트에서 보고 적은 글이다.간세이야기제주의 늘 푸른 초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제주 조랑말은 말에 비해 체구가 작지만 체질이 강건하고 성격이 용감합니다.간세는 제주올레의 .. 더보기
2012년 1월 제주도 정복기] 우도에 가다!! 아름다운 섭지코지!! 10탄) 성산에서의 저녁도 역시 거기서 만난 형님들과 바베큐 파티 !! 오늘도 또 많은 사람들을 사귀게 되었다 ^^..모두가 하는 일이 다르고, 지역도 다르기에 소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고,또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는 하루였다. 대기업에서 일하시는 형님부터, 대학생, 취업준비 까지 하시는 분들..사회복지에서 일하시는 형님까지.. 정말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 우리는 아침 일찍 일어나서 성산일출봉을 오르기로 했다..!!어제 이미 혼자서 한번 올랐지만..ㅋ형님들과 해뜨는걸 보기위해서다..!But..이날 구름이 너무 많고 흐려서 해는 보지 못했다 ㅠㅠ그치만.. 이렇게 추억의 사진 한 장을 남길 수 있어서 너무너무 좋았다 ㅎㅎㅎ 그렇게.. 아쉽지만..또 나는 짐을 챙겨서 갈 길을 가야한다.. 오늘은 !! 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