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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티나쓰

사랑곳 라이딩, Pokhara에서의 추억은 쌓여만 가고..★ Pokhara에서 만난 소중한 인연들과 참 즐거운 시간들을 보냈다. 어찌보면 짧은 시간.. 어찌보면 또 긴 시간동안우리는 함께 맛있는 것들도 먹고 이야기도 나누며..서로의 시간을 공유하고 많은 스토리들을 쌓았다. 인선누나, 은희누나, 정희누나, 희제형, 황형, 형진이형..모두 잘 지내시죠 ^^? 모두 세계여행하시는 동안 즐거운 일들 가득하시고무사히 여행 마치고 한국에서 다같이 뵈요 ^-^!!ㅋㅋ 함께한 지 어느덧 2주가 다 되어갈 무렴..어느날 아침일찍..가장 먼저 희제형님이 방콕으로 떠나셨다..ㅠ_ㅠ흑흑.. 잘가요 형님-!! 희제형님이 가시는 그 날..유독 날씨가 너무 좋았다. 저~~~기 멀리 설산이 다 보일 정도로;; 그래서.. 들어가서 더 잠을 자지 않고 씻고 나와서 마을 한바퀴 구경하기로 결정-!.. 더보기
Jomsom에서 Kobang 그리고 순간이동-!? Jomsom Guest House 사장님이 너무 친절하셔서..정말 하루 잘 쉬었다. 잠만큼 좋은 보약이 또 없는 것 같다.푹 ~ 자서 몸 상태도 이젠 모두 회복이 된 듯-!! 어지러움도 없어졌고, 허벅지도 많이 괜찮아졌다. Jomsom Guest House에서 아침일찍 일어나간단하게 아침을 먹었다. 그리고 짐을 꾸려 Guest House 가족들에게 인사를하고 다시 출발-!! 오늘은 Jomsom에서 출발하여 내려갈 수 있을때 까지 내려가보려고 했다.Annapurna를 오를때에는 체력 문제를 고려해서 하루에 오전만 Trekking하고 오후에는 Lodge에서 쉬지만..이젠 내력는 길이기에 오후까지 계속 하강라이딩을 하기로 결정-!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몰라서.. 그냥 시간되어서 나오는 마을에 정착하기로 결정.. 더보기
Jomsom으로 향해 달리는 황량하지만, 웅장한 그 길-!! 장미같이 아름다운 꽃에 가시가 있다고 생각하지 말고, 가시 많은 나무에 장미같이 아름다운 꽃이 피었다고 생각하라. - 책 중에서.... 무엇이든 마음먹기 나름,무엇이든 생각하기 나름. 여행도 마음먹기 나름,생각하기 나름..;; Muktinath에서의 아침은 정말 상쾌했다.오랜만에 푹 ~ 잤다.일어나보니 8시..-!늦잠을 잤네.. 그런데 뭔가 다급한 마음이 들지 않았다. 음.. 정상을 넘어서 마음이 편해서 그런가?이제 내려 갈 일 밖에 없으니까..ㅎㅎㅎ 일어나 아침 메뉴를 고르는데..마땅히 먹을게 없다. 그래서, 애플초코 뭐-?가 있길래.. 시켰는데저런 포스의 음식이-!! 아직도 맛이 생생한데...정말 단맛 하나 없는 사과위에 진득진득한 설탕이 씹히는 초코만 잔뜩 뿌려주었다. 휴.. ㅠ^ㅠ;; 아침을 먹고.. 더보기
Annapurna의 Thorong-La(토롱라)를 넘다-!!! 무엇이든간에 정상은 있는 법-! 모든 것은 끝이 있다.끝이 없다면, 시작도 없으니.. 이 세상에 나오지 않았겠지..영원할 것만 같은 것도 알고보면 우리가 모르게 조금씩 조금씩 변해가니까.. 어쨋든, 끝이 있으니..이 Annapurna의 꼭대기에도 끝이 있을 것이고-!내가 지나가야 할 길의 끝도 있을 것이다-!!! 오늘은 그 길의 정상에 올라가는 날이다-!! 새벽 일찍일어나 이른 아침을 먹고 새벽 5시가 되기전에 정상을 향해 출발했다. 도저히 자전거를 탈 힘도 없고, 얼음에 땅이 꽁꽁 얼어서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다.내려서 자전거를 한 없이 끌고 올라갔다. 손이 시렵고 힘들어 죽을 것 같았는데..갑자기 점점 밝아지고 등이 따뜻해지길래.. 뒤를 돌아봤다. 해가 어느새 요로콤 떠오르고 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