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경미 썸네일형 리스트형 노는 인간 - 구경미 소설집 구경미 - 노는 인간살아내는 게 아니라 살아간다고 해야지. ... "이것 또한 내 몫의 삶이니까.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는 말은 삶에서 통하지 않아. 지난 세월도 그리고 지금도 고스란히 다 내거야." 책을 읽으면.. 가끔은 영화나 드라마 같은 분위기를 내는 책들이 있다. 「노는 인간」또한 그런 책들 같았다. 그래서 인지 머나먼 곳의 이야기 같지가 않았고, 우리의 이야기들 같기도 했다. 우리의 삶의 소소하고 또 그렇게 살아가는 일상들이 가득 담겨있다. 나의 못브이 담겨져 있을수도 있고, 이웃들의 모습일 수도 있다. 작가는 부유하고, 풍족한 이들의 이야기를 쓴 것이 아니다. 모두들 한가지 이상의 문제점들을 가지고 있었고.. 한가지의 공통점을 가지고 있었다. 그것은 노는 인간이라는 것. 모두들 살아간다. 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