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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rkey 공항에서의 하룻밤-!! 어제 Istanbul에 도착하자마자,폭풍으로 관광을 끝내서..오늘은 늦잠을 실컷 잤다. 근데 이게 왠일..?영광씨랑 같이 집을 Share하는 주인이 있는데..그 주인 여친이 너무.. X가지가 없다.. 나를 보고서 완전히 도둑으로 취급을 했다능.... 할 수 없이..나는 오늘 Sisli를 떠나기로 한다. 뭐.. Istanbul 구경은 다 했으니..괜찮다면, 여기서 조금더 푹 쉬려고 했건만;; 이것도 운명인가보다. 그래둥 아침으로 영광씨가 만들어 주시는 '만티'를 배불리 먹었다-!!만티는 만두와 똑같은데, 위에 요거트와 약간 매콤한 소스를 뿌려먹는다. 어쨋든,떠나기 전에 고마운 영광씨와 한 컷-!!(미국인이지만, 여러 나라에서 지내셨고.. 특히 한국어를 아주 잘 하시는데.. 한국에서 3년동안 초등학교 영어교.. 더보기
이젠 Europe이다-!! 나는 내가 매일매일 열심히 생활하는 대학생이라고 생각했다.학점 관리, 대외활동, 동아리, 공모전 등등..매일을 나를 위해 가치있는 시간들을 쌓아간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니....매일 열심히 살아가고는 있었지만..나도 작은 꿈 하나 없이 살아가고 있었다. 그냥..매일 매일 같은 하루..매일 정해진 무언가를 하며..그렇게 어제와 다를 것 없는 오늘을 살고..오늘과 다를 것 없는 내일을 위해 살고 있었다. 그냥..자고 눈을 뜨고 막연히 어떠한 미래를 위해 공부하고..이력서에 한 줄 더.. 스펙을 쌓으려 노력하고..점수에 대한 목표는 있었으나, 오늘 하루에 대한 목표나어떻게 살아야 겠다는 목표는 가지고 있지 않았다.그렇게 지난 대학생활을 보냈다. 어쩌면 점수라는 것이 인생에 있어서 목표일 수는 있지.. 더보기
Mathieu와 함께 KTM City Tour-!! 그리고, 꿈의 나라에서의 마지막 날.. 여행이 가져다 주는 여러 매력들 중에는 '사람'이라는 매력도 있다.나는 '사람'이라는 단어를 참 좋아한다.'사랑'과 비슷하게 생긴 '사람'이라는 단어는 많은 것을 내포하고 있다.여행이라는 것이 공간적 이동뿐만 아니라 '사람'을 만나는 것이기도 하다. 그리고..여행을 하면 타이틀이 생기게 된다.'여행자' 여행을 하는 모든 사람들의 타이틀이기도하며,여행을 하는 모든 사람들의 이름이 되기도 한다. 나와 Mathieu는 그렇게 길 위에서 '여행자'라는 타이틀로 친구가 되었다. 우리는 Laos의 뜨거운 아스팔트 위에서 우연히 만났으며, 함께 Friendship Bridge를 건너고 국경을 넘었다.Thailand에서도 함께 시간을 보냈다. 불행히도 내가 Songkran 축제동안 사고가 생겨서..Mathieu가 다음.. 더보기
Nepal의 고대도시 Bhaktapur(박타푸르)로 가다-! 오늘은 카트만두 벨리의 또 다른 왕국이었던Bhaktapur(박타푸르)로 가기로 했다-!! Bhaktapur는 Kathmandu에서 약 13-15km 정도 떨어져있는데,버스로도 갈 수 있지만, 오늘은 운동겸 자전거를 택했다. Bhaktapur로 가는데,앞에 외국인 라이더가 보였다. 따라잡고서 인사를 하니, 자기도 인사를 해준다. 어디로 가냐고 물어보니 Bhaktapur는 아니지만일정구간 가는 길이 똑같았다. 그래서 나는 뒤에서 그를 따라서 슝슝~! 약 15km 떨어져있지만,가는 길은 언제나 멀게만 느껴진다. 다리를 건너고.. 직선도로를 쭉 ~ 따라간다.낮은 업힐과 다운힐의 연속이었는데꽤나 라이딩 할 맛이 났다. 소느님도 저렇게 도로 한 가운데서 한가로이 매연을 마시며~ 무언가를 검사하는 경찰아저씨-? 그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