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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다시 한번 길 위에 홀로 섭니다. '물 흐르듯이 흘러가보자. 점과 점이 아니라, 선의 여행을 해보자!'라고 다짐하며 집을 나섰습니다.그렇게 30여개국을 달리며 수많은 도시, 다양한 친구들을 만났습니다.그리고 이제는 대한민국입니다. 사실 많이 두렵습니다.체코 - 독일 국경에서 있었던 충돌사고 악몽이 지워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덕분에 양쪽 무릎과 오른쪽 손목이 온전하지 못합니다.그럼에도 다시 달리는 이유는 '사람'을 만나기 위해서 입니다. 여행은 단순히 공간에서 공간으로의 이동만을 의미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이것은 시간과 시간의 여행이기도 하며 사람의 마음에서 마음으로의 여행이기도 합니다. 다시 한번 낯선 장소에서, 낯선 경험 속에서, 새로운 인연을 만나기를 기대해봅니다. 더보기
[소비의 심리학] 인터넷이 우리를 바보로 만들고 있다? - 인터네피아(Internepia) [소비의 심리학]인터넷이 우리를 바보로 만들고 있다?인터네피아(Internepia)출처 : 네이버 캐스트(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199&contents_id=60229) 젊은 세대는 조그만 PC공간에서 다양한 멀티미디어를 자유자재로 활용하며 인터넷서핑을 즐긴다. 이에 뒤질세라 중장년층도 TV 오락프로그램 속 난무하는 자막편집에 익숙해지고, 듣기만 하던 라디오방송에서 카카오톡이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 직접 참여하는 등 정보의 멀티플레이어가 되어간다. 가히 인터넷으로 구현되는 유토피아 세상이지만 한편으로는 우리로 하여금 단순하게 사고하도록 길들여지는 듯하다. 인터네피아(Internepia)에 사는 현대인은 똑똑한 듯, 하지만 점점 바보가 되어간다. 인터넷.. 더보기
구글·애플 ‘자동차 가전’ 시대 연다. - 이코노미스트, 1224호(2014.02.17)[20] 구글·애플 ‘자동차 가전’ 시대 연다 자동차로 눈 돌린 글로벌 IT기업 조용탁·고성준 이코노미스트 기자 구글 300개 넘는 전기차 관련 특허 보유 … 애플은 차량 인포테인먼트 선호도 1위 “20년 안에 전기차가 자동차 시장을 지배할 것입니다. 신기술을 앞세운 신흥 기업이 새로운 시장을 주도한 수많은 사례가 있습니다. 구글은 신기술을 추구하며 혁신을 주도해온 기업입니다. 신기술이 주도하는 새로운 시장에 언제든지 도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은 지난해 6월 구글의 전기자동차 시장 진출 가능성을 언급했다. 영국 요크셔에서 열린 전기자동차대회에서다. 그는 “필름 카메라가 한 순간에 디지털 카메라로 바뀐 것과 유사한 변화가 자동차 시장에서 벌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CES 전시면적.. 더보기
핸들도 브레이크도 없는 자동차 [한겨례21, 2014.06.09 제1014호] 핸들도 브레이크도 없는 자동차 [2014.06.09 제1014호] [이희욱의 휴머놀로지] 5월28일 구글이 공개한 무인자동차… 불가능해 보이는 일에 도전하는 ‘문샷’ 프로젝트의 결과물 출처 : http://h21.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37170.html 이걸 자동차라 불러도 될까. 겉모습은 여느 자동차와 비슷하다. 골프 카트만 한 2인승 자동차다. 한데 당혹스럽다. 운전대도, 가속페달도, 브레이크도 없다. ‘출발’과 ‘정지’ 단추만 있다. 이 차에선 운전석과 조수석 구분조차 무의미하다. 구글이 무인자동차 시제품을 5월28일 공개했다. 아직은 시제품 형태지만, 성능은 놀랍다. 구글이 공개한 시승 동영상을 보자.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 달린 ‘출발’ 단추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