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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학 생 활』/+ 책읽기 연습중...

나는 아직, 어른이 되려면 멀었다. (청춘의 밤을 꿈을 사랑을 이야기하다) - 강세형 강세형 - 나는 아직, 어른이 되려면 멀었다. (청춘의 밤을 꿈을 사랑을 이야기하다) 나는 아직, 어른이 되려면 한 ~ 참 멀었다. 22살.. 22살도 반이 지났다. 22.5살.. 그래도 나는 아직 어른이 되기엔 턱없이 부족하다. 이젠 술도 마음대로 먹을 수 있고, 담배도 마음대로 사서 피울 수 있다. 누구의 눈초리도, 지적도, 잔소리도 없이. 당연하지! 어른이니까.... 어른이니까.. 그치만 '내가 어른일까?'라고 질문하게 만든 책. 나를 반성하게 만들고 혼내준 무서운 책. 나를 부끄럽게 만든 얄미운 책. 내 마음속을 훤히 다 들여다본 신통한 책. 그치만 나를 위로해준 따뜻한 책. 나에게 다시 세상 모든 것들을 사랑하라고 내 머리속 생각들을 쓰다듬어준 고마운책. '괜찮아. 괜찮아.. 누구나 그럴 수 있.. 더보기
내 생애의 아이들 - 가브리엘 루아 지음 가브리엘 루아 - 내 생애의 아이들'자신의 재능과 삶을 어디에다 바치는 것이 값진 것인가?' 책을 읽는 다는 것은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다. 영화보다 더 가슴에 와 닿은 내용들로 장면들을 머릿속으로 그리며 마음으로 보는 영화. 이 책을 읽으며 또 한번 그런 느낌을 받았다. 18살의.. 갖 교단에 오른 신참내기 여교사.. 그리고 그녀가 만나는 아이들의 이야기. 빈센토, 클레르, 닐, 앙드레, 드미트리코프, 메데릭 등.... 처음 교단에 오르는 두근거림과 처음 학교에 오는 아이들.. 그리고 그들의 이야기.. 이야기는 천천히.. 서서히 가슴속에 뭉클함이 되었다. 모두가 어우러져 하나의 색을 내는것 처럼.. 때론 빨주노초파남보 색색들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무지개를 만들어 내는것 처럼.. 아이들은 그랬다. 모.. 더보기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 - 류시화 류시화 -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우리가 어디로 향해 가고 있는지 잘 알지 못합니다. 그러니 서둘러 어딘가로 가려고 할 필요가 없지 않습니까?" 나의 틀에 박힌 생각들을 바꾸어준 책이다. 그러면서 무언가에 허덕이던 나를 위로해준 책이다. 인도.. 그곳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잔뜩 들었다. 삶 자체가 수행이고, 자신을 만나는 길을 위해 걷고 싶다. 그래서 글쓴이 류시화도 인도나 끌렸나 보다. 책은 나를 기분좋게 하기도 했고, 반성하게 하기도 했으며, 호기심을 가지게 했다. 그리고 그곳의 사람들의 말과 행동에 놀라기도 했다. 그곳의 인연설과 운명에 관한 관념들, 이야기들.. 그리고 그것으로 인한 현실 수용.. 또 거기서 탄생하게 된 '노프라블럼'에 관한 이야기들이다. 마음이 평화로워지기 위해 필요한 것을 배.. 더보기
별 처럼 태어났으니 눈부시게 사랑하라(Love Story At POLYNESIA) - 정연 장편소설 정연 - 별 처럼 태어났으니 눈부시게 사랑하라(Love Story At POLYNESIA)"당신을 만난 것이 내게 가장 큰 선물입니다." 나는 이 책을 우선.. 내가 읽었던 책들 중.. 가장 아름다운 소설이라고 말하고 싶다. 아니, 가장 재미있었던 소설이다. 읽기 시작한 순간부터 너무 재미있어서 손에 땔 수 없었다. 이 책은 무엇보다.. 표현이 쉬웠고, 아름다웠다. 그리고 사람을 정말 잘 알고 있으며, 사랑을 적절하게 표현했다. 인간의 사랑, 그리움, 미움, 증오, 오해, 의심.. 그리고 욕심 등의 감정을 가장 잘 표현한 것 같다. 소설이지만.. 내용 중간중간 그들이 내게는 큰 교훈을 주기도 하였다. 이야기는 태평양의 아름다운 섬으로.. 국경없는 의사회에 있는 존박사의 부부가 의료봉사를 가면서 부터이다... 더보기
디퍼런트 (Different) - 문영미 지음 문영미 지음 - 디퍼런트 (Different) 지금까지 조금 어렵고 딱딱한 경영도서를 읽었다면, 조금은 새롭고 신선한 경영도서를 원한다면.. 이 책을 한번 읽어보는건 어떨까? 내용도 쉽고, 우리가 잘 아는 브랜드들의 사례를 이용하여 책의 제목처럼 약간은 새롭고, 신선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1학년 수업시간에 '차별화된 가치'로 수업을 들은 적이 있는 것 같다. 이 책은 바로 그 '차별화된 가치'를 이야기로 다룬 것이다. 수많은 기업들.. 그리고 이미 우리의 삶속에 지극히 당연하게 들어와 버린것들.. 경쟁을 하면 할 수록 차별화 된 가치가 없어지는 현상.. 모두가 남들과 다른 가치를 만들고자 경쟁하지만, 결국 그들은 한곳만 바라보기에 결국은 비슷해진다. 소비자들은 결국 그들 사이에서 차별점을 찾지 못하.. 더보기
사 랑 하 는 아 들 에 게 . . . . 사 랑 하 는 아 들 에 게 .... 이런 사람이 되려무나. 좋은 친구를 만나기보다 먼저 좋은 친구가 되려고 노력하려무나. 논쟁에서 이기면 소중한 친구를 잃게 된단다. 그러니 부질없는 자존심으로 인해 사소한 것에 목숨 걸지 않았으면 좋겠다. 외려 머리는 낮추고 눈은 높이되, 입은 무겁게 하고 지갑은 자주 열어라. 천재는 부지런한 사람을 이기지 못하고, 부지런한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이기지 못하는 것이 인간사의 경험칙(經驗則)이니, 무슨 일이든 즐겼으면 좋겟다. 그리고 원대한 꿈을 꾸며 멀리 보고, '나'도 '너'도 아닌 '우리'모두 더불어 살아가려는 마음으로 함께 가려무나. 인생은 혼자서 하는 독창이 아니고 함께하는 합창(合唱)이기 때문이란다. 명심하려무나, 성공(成攻)은 성적이 아닌 근실한 성품에 의해.. 더보기
지식인의 서재(그리고 그들은 누군가의 책이 되었다) - 한정원 한정원 - 지식인의 서재(그리고 그들은 누군가의 책이 되었다) 와.... 이 책을 읽으며, 또 읽고 나서 나온건 탄성이었다. 지금 당장 책이 읽고 싶어져서 금새 또 몇 권의 책을 고르고 왔다. 책을 읽으며 느낀점도, 깨달음 정도 많겠지만 그것들 중 우선 나 스스로를 반성하게 되었다. 책을 통해 15명의 지식인들을 만나며 나를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되었다. 책은 15명의 지식인들을 인터뷰하는 식이다. 그리고 그들의 이야기를 가슴에 담는 것이다. 그 사람의 서재를 들여다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이들의 서재라는 공간.세상을 들여다 보는 것이었고, 그들과의 간접적이나마 책으로 만날 수 있게 해주었다. 특히.. 나는 지금 껏 책을 '나의 마음에게 주는 양식'이라는 생각과 '한 번 읽기 시.. 더보기
마음에게 말걸기(Learning from the heart) - 대니얼 고틀립 지음 마음에게 말걸기(Learning from the heart) - 대니얼 고틀립 지음Lessons on Living, Loving and Listening 이 책은 나에게 '사람'이라는 것을 가르쳐 주었고, '사랑'이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었다. 또 '상처'와 '외로움', '고통', '절망', '좌절'이라는 것도 보게 해주었고 '치유'라는 것을 알게 해주었다. 나는 언젠가 내 홈피에 이런 내 생각을 쓴 적이 있다. - 사람은 사람으로 잊혀지고, 사랑은 사랑으로 잊혀진다. 또 시간은 시간으로 덮어진다. 내 마음속의 무언가가 기쁠때나 힘들고 슬플때도.. 모두 시간으로 덮어지고 사람으로, 사랑으로 새로운 글을 쓰게 되는 것 같다. 책의 첫 부분에서 「사랑은 사람을 치료한다. 사랑을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양쪽 모.. 더보기
코끼리에게 날개 달아주기 - 이외수의 감성산책 코끼리에게 날개 달아주기 - 이외수의 감성산책 Think ① : 나는 지금껏 주위의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이외에는 그 누구에게도 관심과 진심어린 마음 한 번 주지 않았던 것 같다. 앞만 보고 달려가느라 옆은 물론 뒤도, 밑도, 위도 올려다 보지 않았다. 고개들어 밤 하늘의 별들을 본 적이 언제였지....? 하늘에도 저렇게나 많은 예쁜 별들이 달과 함께 반짝이고 있구나.... 길을 가다 낯선이와 부딪혀도 부딪힌 줄도 모를 정도로 정신을 놓고 살았으며.. 단지 모르는 낯선이라는 이유르.. "괜찮으세요? 죄송합니다." 라고 정중히 사과할 줄도 몰랐다.. 하지 않았다.라고 하는 편이 더 나을 수도.... 나는 반성한다. 나 밖에 모르며 스쳐 지나가는 소중한 이들에게 관심조차 없었던 것을.. 그리고 나의 작은.. 더보기
천국보다 아름다운(What Dreams May Come) - 리처드 매드슨 천국보다 아름다운(What Dreams May Come) - 리처드 매드슨책을 읽으며 나는 천국은 마음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지옥 또한 스스로의 마음이 만든 지옥일 것이다. 이러한 질문을 스스로에게 해보는 건 어떨까? '죽으면 무슨 일을 하며 살거니..?'『우리 모두는 자신의 삶을 되돌아 보는 게 좋을 것이다. 그것도 아주 주의 깊에 말이다.』 소설을 읽고 싶어져 책을 고르려고 했다. 하늘색 표지에 "나의 사랑, 나의 인생, 나의 가장 소중한 그대여.."라는 말이 눈에 띄어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책은 액자소설이다. 로버트 닐쓴이라는 사람 앞으로 온 원고.. 그 원고 속의 크리스와 앤의 이야기이다. 크리스는 이야기를 자신의 형인, 닐슨에게 말해주는 형식으로 우리에게 무언가를 전달해 주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