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카트만두 벨리의 또 다른 왕국이었던

Bhaktapur(박타푸르)로 가기로 했다-!!



Bhaktapur는 Kathmandu에서 약 13-15km 정도 떨어져있는데,

버스로도 갈 수 있지만, 오늘은 운동겸 자전거를 택했다.



Bhaktapur로 가는데,

앞에 외국인 라이더가 보였다.


따라잡고서 인사를 하니, 자기도 인사를 해준다.


어디로 가냐고 물어보니 Bhaktapur는 아니지만

일정구간 가는 길이 똑같았다.


그래서 나는 뒤에서 그를 따라서 슝슝~!



약 15km 떨어져있지만,

가는 길은 언제나 멀게만 느껴진다.



다리를 건너고..



직선도로를 쭉 ~ 따라간다.

낮은 업힐과 다운힐의 연속이었는데

꽤나 라이딩 할 맛이 났다.



소느님도 저렇게 도로 한 가운데서 한가로이 매연을 마시며~



무언가를 검사하는 경찰아저씨-?


그리고는..

갑자기 도로를 통제한다..

응-???


'저..저기요 저 Bhaktapur로 가야하는데요..ㅠ^ㅠ'



알고보니 소규모의 시위가 있었다.

근데.. 정말 소규모인듯..;;


남자들 30-40명??

길을 막고 돌을 던지고 있었다.


Nepal도 그리 조용한 동네는 아닌가 보다;;



결국 경찰이랑 군인아저씨들 출동-!!



전경들이 우르르와서

'훠이 ~ '하니까..


시위하던 남자들이 후다다닥- 도망간다.

진짜 빨리 흩어졌다.


"분산하라-!!"



그리고 상황종료.


나는 그냥 다시 길을 따라 쭉 ~ 직진하면된다.

Bhaktapur로..



허허..

시끌벅적한 동네다;;



힘을 합쳐 영차 ~ ! !



복잡한 동네..



돌도 치우고 ~ 

...


정말 소규모 시위라 그런지 상황은 종료;;


다시 목적지를 위해 패달링을 하는데..



이번엔 대형트러이 소형차를 박고서 쭈우~욱~ 밀고 나가버렸다.


다행히..

사람들은 멀쩡하게 내린다.


허헣..ㅅ- 얼마나 놀랬을까.

근데 아무렇지 않네;;


한국이라면 목만 잡을게 아니라.. 허리잡고 드러눕고..

난리났을텐데;;ㅎㅎㅎ


상황도 꽤 빨리 종료됬다.

언성 높이지도 않고..

뭐라뭐라 말하더니 연락처 주고받고..

다 찌그러진 빨간차는 다시 갈 길로 출발-..//ㅋㅋ


그래서..

나도 구경 실컷하고

내 갈 길로 출발-!!



어느덧 Bhaktapur가 나타났다-!!



아 ~ 주 조용한 동네..

카트만두나 파탄보다 더더욱 조용했다.



카트만두에서 조금 떨어져있어서 그런가?

박타푸르는 사람들도 많이 보이지 않았고..

조용하고 한적한 동네였다.



옛 모습을 그대로 담고있는 건물들..



햇살이 따사로워 꽃들도 제각기 예쁜 색깔들을 자랑하고 있었다.



'나 예뽀-??'

...


'응 너 예뻐.. 사진 한 방 찍자- 김치-!!"




나는 시골에서 태어났고,

시골에서 자랐다.


스무살이 되어서야 부산이라는 대도시로 나왔지..;;

때문에 나는 촌놈이다.


촌에서는 도시에서 흔히 볼 수 없는 풍경들이 많은데..

낯익은 풍경이 네팔에서도 보인다.


저거.. 막 뭐로 내려치는거..

콩이나 깨 같은거 내려치는거 이름 알았는데..

까먹었다;;

헤헿..+ _+;;




Bhaktapur의 Durbar로 가기 위해선..

Patan처럼.. 골목 안으로 안으로 들어가야한다.


어두컴컴한 골목을 지나고..




작은 유적지를 지나서..



Durbar의 모습이 나타났다.



붉은색과 하얀색의 조합-!!



맑은 하늘..

기분도 좋은 하루-!



큰 광장 앞에 있던 건물인데..

설명이 있으면 좋으련만..ㅠ_ㅠ;;


그럼.. 이쯤에서-!!


Kathandu belly의 3대 중세도시 중 하나인

Bahktapur[박타푸르]에 대한 설명은..


이번에도.. 네이버 형님께서..

(출처 : http://terms.naver.com/entry.nhn?cid=680&docId=964859&mobile&categoryId=2990 )


박크타푸르는 카트만두, 네팔 파탄과 더불어 카트만두 계곡의 3대 고도 중 중세의 정취가 가장 많이 남아 있는 곳이다. 근대화로 대대적인 개발을 함에도 불구하고 17세기 후반에 세운 웅장한 건축물이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답게 박타푸르 광장 안에는 왕궁, 라메쉬와르, 바드리, 바트살라 두르가 사원 등 볼거리, 이야깃거리가 풍성하다. 매일 점토 도기 수천 개가 제조되어 팔려나가는 도기 광장(Potter’s Square)도 눈여겨볼 만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박타푸르 [Bhaktapur] (저스트 고(Just go))



큰 광장앞에 유적지 처럼 보이는 탑이

Cafe였다.


음.. 꽤나 유명한 곳인것 같았는데..



일단 들어가서..

볶음밥 하나와 콜라 하나 시켜놓고..

사람 구경하면서 냠냠-!!


근데 비싸다..;;

밥이 무슨 4-5천원이나한다;;



Bhaktapur는 Kathmandu와 Patan과는 달리

중세의 옛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었다.



매우 웅장하고,

관리가 되고 있는 것인지를 모르겠지만..

정말 잘 보존된 모습..


왼쪽 아래에..

같은 색으로 클로킹 해서..

일 보시는 아저씨까지..;;



Durbar Square안에서 찍은 모습이다.


Nepal의 모든 유적지는

그냥.. 말 그대로 만져보고..

앉아서 쉬고..


다 할 수 있다;;



예뻣던 주항색의 탑-!!



하나하나,

엄청 섬세한 정성을 들였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15세기부터 3개의 고대왕국 카트만두, 파탄, 박타푸르가 있었는데..

박타푸르는 18세기말 카트만두 일대를 정복한 고르카 왕국에 의해 정복을 당했다고..;;


자세한 설명은..

이번엔 네이버가 아닌..

http://boriol.tistory.com/144 )



여러 동물의 석상이 탑앞을 지키고 있었다.



실루엣 컷-!!



다시 입구의 큰 광장으로 나왔다.

이제 돌아가야 할 시간..


다시 15km를 돌아가야하기 때문에..

여유있게 1시간을 잡고 출발해야한다.




돌아가는 길에..

바나나 하나 사먹고..



여유를 부려..

골목골목도 들어가본다.



난 고대 유적지도 좋지만..

이렇게 삶이 묻어나는 골목길들이 더 좋더라..;;



'오.. 머싯어요 꼬꼬님..;;'


꼬꼬댁 ~

'뭘 봐-?? 이 오토바이 내꺼야-!! 타고싶어-? 500원~!'


......



시로..;;

차라리 그 500원으루 아이스크림 하나 사먹지 ~



나도 요 앞에 앉아서 아이스크림 냠냠하는데..

오른쪽에 정말 한국 여자아이처럼 예쁜 아이가 있길래..



사진 한 방-!!!


정말 한국 아이처럼 생겼다.


티벳족이나 몽골족은 한국인과 생김새가 정말 비슷하다고 하던데;;



Nepal에서는

대단한 자전거들을 많이 보았다.


내가 타고다니는 자전거는..

정말 무겁고 힘들다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무언가를 하시는 아저씨..



이제 돌아갈 시간-!!

다시 길 위에 선다.


돌아가는 길은 언제나 경쾌하고 빠르다.

여기가 어디쯤이고 앞으로 얼마나 더 가야하는지 알 수 있으니까..



속도가 잘나서..

정말 슝슝~ 달리는데..


갑자기 사람들이 막- 웅성웅성 거린다.

'뭐지뭐지-??'


나도 궁금해서 가보았다.



어떤 사람이 전경과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그리고는 쪼꼬만한 경찰차에 연행된다.


연행되는 남자는 Nepal사람 같은데..

울면서 같이타는 여자 두 명은 아시아에서 온 외국인 같다..?


'무슨일이지-??'

...



그렇게 길위를 한참 달려..

어느새 Kathmandu가 보인다..;;


그때 내 앞에 가고 있는 할아버지..


엄청난 무게의 과일들과 채소들을 자전거에 싣고..

낮은 언덕을 힘들게 올라가신다..



...

내 여행 짐도 많다고 다 버렸는데..

저 자전거는 얼마나 무거울까;;



그리고 또 다가오는 다른 자전거..



P..Packing 실력이 엄청나다;;

그리고.. 저렇게 무거운 자전거를..

휴;;


나는 힘들다고 말하면 안되겠다.



길거리 한 중앙에서 물건 파시는 아주머니..

햇살도 뜨거운데;;



Nepal의 여름은 정말 뜨겁다.

뜨거운데..

비도 갑자기 쏟아진다.


그리고 다시 뜨거워진다;;



요거 이름 알았는데..

흐음;;;



다시 돌아온 숙소-!!



햇살이 따사로워 기분이 좋았던 날이다-!!

이제 몸도 회복-!!



저녁은 언제나 작은별 식당에서-!!

오늘도 역시나 버프 뚝빠에-!!



내가 오면 늘 주는 서비스 김치-!!



그리고 튀긴 만두-!!



헤헿..

배 부르게 잔뜩 먹고 숙소로 돌아왔다.

오늘도 다사다난 했던 하루이다.


박타푸르.. 시위와 사고.. 그리고 연행 장면의 목격까지-??ㅎㅎㅎ

Nepal도 조용한 곳은 아닌듯..;;ㅎ


어쨋든,

이제 이틀 뒤면..

나는 이 곳을 떠난다..


내일은 Laos에서 만나 Thailand에서까지 함께했던

내 친구 Mathieu를 만난다-!!


Mathieu와 함께 Kathmandu City Tour하기로 했다-!!

으허헣 + _+


오랜만에 다시 만나는 Mathieu-!!

우린 길 위에서 우연히 만났고..

함께했고..


다시 낯선땅에서 서로 만난당-!!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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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만두 더르바르 편은 여기로 - !! :  http://yjm3030.tistory.com/212

파탄 더르바르 편은 여기로 -!! :  http://yjm3030.tistory.com/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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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usanDavidYu 2013.07.0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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