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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길위에 홀로 선다는 것. 낯선 길위에 홀로 선다는 것.그것은 설레임 보다는 두려움부터 앞선다.. 갑작스런 무모한 결정인 것 같지만, 나름 혼자서 오랫동안 준비하였고 공부하였다. 이제 시동거는 일만 남았다. 어디까지 갈 지는 모른다. 그냥 두 바퀴 위 두 다리가, 이 몸뚱아리가 닿는 곳 까지.... 시간이 허락하고 몸이 허락 할 때 까지.. 혹여나, 중간에 홀로 지쳐 돌아온다고해도 괜찮다. 무엇보다 시작전 두려움과 온갖 걱정들을 어깨에 지고서 시작한다는 것 자체가 큰 도전이고 큰 의미이기 때문이다. ‘ 낯선땅’, ‘위험’, ‘나 혼자’라는 말부터 먼저 떠올라 지금도 무섭지만 이번 여행을 준비하며 시작전부터 많은 것들을 느낀다. 평소에 노래들으며 무심코 지나가던 거리, 평범한 일상들 그리고 소중한 이들의 마음들까지.. 모두 고맙습니.. 더보기
[Manang - Letdar] 한계라는 것.. 그 두려움 But, i'm still alive-!!! 2013년 5월 20일(월)이 날은 내가 절대 잊을 수 없는 날이다. 나의 한계에 도전했고, 가장 큰 두려움을 느꼈던 날이니까...... Manang에서 눈을 떠 오늘의 목적지로 가기 위해 준비를 했다. 달밧이라는 Nepal의 정식을 맛있게 먹었다.(사진을 올리고 싶은데,, 왜 계속 오류가 뜨는지...;; 짜징나 ㅠ^ㅠ) 달밧은 .. 비싸다;;그래도 좋은건.. 밥이랑 반찬이 무한리필이다-!!크헤,,,,,, 이제 돈도 있으니 달밧을 막 시켜먹는다;;; 배를 든든히 채우고 출바알 ~ ! ! Manang에서의 아침은 상쾌했다. 정말 상쾌했다..아직 까지는..;;;;; 이렇게 폼을 잡고 사진을 찍을 정도로 상쾌했다..;; Manang에서 출발하자마자 작은 언덕을 만나고, 그 언덕 위에 사람이 살지않는 마을이 있.. 더보기
[Chema - Manang] Annapurna, 잊을 수 없는 풍경들..-// Keep Going-!!Trekking은 계속되어야 한다. 그래,계속되어야 한다. 어떻게 해서든...........이미 여기까지 왔으니, 다시 내려갈 수는 없다. 무조건 넘어야 한다. 어떻게 해서든..Annapurna에서 사람이 갈 수 있는 가장 높은 길인Thorona-La (Thorona Pass, 5416m)를 넘어야 한다. Marrygold G.H에서 일찍일어나 짐을 꾸렸다.어니쉬가 따뜻한 Milk tea를 한 잔 주면서, 좀 있으면 은행 문이 열리니 가보라고 하였다.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시면서 Trekking 코스에 대해 어니쉬가 조언을 해주었다. 몇 일뒤,Thorong La를 넘기 전에 Thorong Phedi부터 High camp까지 약 1시간은500m 수직상승이라 아무래도 자전거를 엎고 올.. 더보기
[Bangarcchap - Chame] 돈이 없다-!! Money가 필요해-!! 첩첩 산중에서 거지되다ㅠㅠㅠㅠㅠ Money, Money..Show me the money-!!!!!!!!!!!!!!!!!!!! 도..돈이 없다.. Annapurna의 첩첩 산중에.. 돈이 없으면 어쩌란 말인가 ㅠ_ㅠ..!!!!!! 일단, 어제 방값이랑 저녁 그리고 아침밥을 계산하고 나니..방값 200루피저녁밥 Fried-Rice with Egg 280루피아침밥 Plain Fried-Rice 220루피 음...... 700루피..그리고 남은 돈은 3,300루피 정도 된다..;;그리고 비상금 200달러;; 제.....ㄴ...장......... 어쨋든 Chame라는 곳 가면 은행이 있다고 하니.. 아직 희망은 있다-!! 어쨋든, 아침에 일어나 돈 걱정에 얼른 Chame 갈 생각만 했다.그러다가 아주머니가 아침 먹고 출발하라고 하신다.. 도... 더보기
[Annapurna와 씨름한판-!!!] Besishahar - Syange - Bagarcchap Trekking의 시작-! 출발이다 -!!!!!!!!!!! X고생의 시작 ^-^... 푸헬...;; 드디어 꿈에 그리던 Nepal의 Annapurna를 오른다.with 나의 짐덩어리 자전거와 함께.. 어떤 여정이 펼쳐 질 지..대충 어느정도 X고생 할 것이라는 것은 충분히 예상했다. 하지만.......예상은 단지 생각이고 상상의 일부라는 것을...... 직접 몸소느끼기 전엔 아무것도 모른다. 힘차게 출발했다. 처음은..힘 . 차 . 게 어제 푹 자고, 맥주도 마시고 잠도 잘 잤으니..;; 처음 Besishahar에서 출발하여 Bangarcchap까지는 오르막과 내리막의 연속이다. 사실, 오르막이 더 많았다. 내리막은 재미있지만,오르막은 아주 힘들다.. 흙길도 나오지만대부분 자갈로 된 길이다. 큰 돌들이 .. 더보기
Annapurna MTB Around Trekking에 앞서.. 오늘의 포스팅은 안나푸르나 어라운드 트레킹에 앞서 몇 가지 질문에 대한 답변과 정보를 드리고자 합니다. 제가 받았던 질문이.. Q1 : Annapurna를 자전거로 Trekking 할 수 있나요? Q2: Around Trekking은 몇 박 몇 일로 계획해야 하나요? Q3: 준비물에는 뭐가 있을 까요? Q4: Poter와 Guide 고용이 필요한가요? 그 밖의 주의해야 할 점. 대충 이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먼저, Q1 : 안나푸르나 자전거 트레킹에 관련된 답변에 대답은..'할 수 있습니다.'입니다. Around Trekking은 ABC코스와는 달리 자전거로 하는 트레킹이 불가능 하지 않습니다.다만, 힘들뿐입니다. Impossible이 아니라, Possible한 도전입니다. 단지 힘들고 어려울 뿐입니다.. 더보기
Pokhara - Besishahar로의 버스 이동-! [Annapurna Around Trekking의 출발지점인 Besishahar]Pokhara의 Tourist Bus Park에서 매일 아침 6시 30분에 Besishahar와 Beni, Nayapul로 가는 버스가 일제히 출발한다. 버스티켓 Rs. 500자전거 운반비 Rs. 200총 Rs.700 약 5 - 7시간 (도중에 점심을 먹습니다.) ----------------------------------------------------------------------------------------------------------------------------------------- Pokhara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다음날 아침 일찍일어나 짐을 꾸리고 다시 Tourist Bus Park로 갔다. Tre.. 더보기
Kathmandu에서 Trekking의 출발지점인 Pokhara로-!! ▲ Annapurna Trekking Permit 새벽 5시 30분..;;눈이 번쩍 떠졌다.핸드폰을 보니.. 아직 알람이 울리기 한참 전인 시간이다. 여행을 하면서 달라진 것이 있다면, 마치 군대처럼 6시가 되기전에 자동으로 눈이 떠진다는 것이다.그 외에도 여행을 하면서 달라진 것이 있다면.. 우선 외국인들과 자연스레 눈인사를 하고 말을 붙인다.눈길을 한번 주고 받을 후에 "Hey, How are you ^^???"라고 말하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 그리고 가끔가다 한국인을 만나서 한국말을 쓰는게 어색하다.어쩔때는 한국인랑 말을 하는데 나도 모르게 "Yes"나 "Sure"등등의 짧은 단어들이 툭툭 튀어나온다. 그리고 숙소를 정하거나 밥을 먹을 때도.. 심지어 물을 사거나 군것질을 할 때에도 가격을 하나한 .. 더보기
꿈의 나라 Nepal-!! 수도 Kathmandu에 도착하다! 원래 여행기는 여행이 모두 끝나고 나서 집에서 느긋하게..(?) 열심히 포스팅 하려고 했다.여행하는 동안 너무 힘들고 피곤해서..(?;; 사실 별로 힘든건 없다..) 그리고 WiFi를 매일 쓸 수 없어서..(이것도 핑계다;;)그래서 여행을 모두 마치고 나서 쓸고 했지만..-! Nepal의 Annapurna Around Trekking은 나의 경험담이나 정보를 빨리 올려두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이렇게.. Pokhara의 Moondance라는 한 카페에 눌러앉아서 느린 WiFi를 부여잡고 포스팅을 해본다.. ▲ 사진은 Bangkok을 떠나기 마지막 전날.. 자전거를 모두 수리하고 자전거를 예쁘게 씻겨논 후에.. China Town의 한 강변에서 똥폼을 잡고 찍은 것이다. (2013.05.12) 내 자전거는.. 더보기
삼성그룹 대학생기자단] [부산1조/유정모] 제주도 겨울 여행! - Story와 Tip을 담아~^0^! 겨울방학!다들, 어떤 일들을 계획하셨나요? 영어공부, 자격증, 운전면허, 독서, 친구들 만나기...등등..그리고 여기에 [여행]이 빠질 수 없겠죠^^?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방학동안 여행을 계획하는데요,저도 매번 방학때는 배낭을 꾸려서 여행을 가는걸 엄청 좋아합니다 ^^!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제주도 겨울여행 정보를 공유할까 합니다 + _+ㅎㅎ!여행에 이용되는 교통 수단에는내일로 처럼 기차 또는 버스, 지하철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제주도 여행을 할 때에는렌트카, 버스, 택시 등을 이용합니다. 하지만, 아주 매력적인 교통 수단이 한 가지 더 있습니다^^!▲ 제주도 섭지코지가는 도중 아름다운 해변에서.. 바로,[자전거]입니다^^!! 14박 15일 동안 제주도 자전거 여행을 하였는데요,자전거 여행을 하며 .. 더보기